상세정보
옥류금은 1970년대에 세워서 연주하는 와공후를 가야금처럼 눕혀 놓고 연주할 수 있도록 개량한 악기이다. 사다리꼴의 울림통에는 피아노선과 나일론으로 된 33개의 현이 연결되어 있다. 현 양 끝에는 현을 고정하기 위한 ‘줄걸이못’과 현의 장력을 조절할 수 있는 ‘줄조임못’이 있으며, 현의 한쪽 끝에는 변음장치가 설치되어 있어 7개의 페달을 이용해 현 길이를 조절하여 반음계를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도록 고안하였다. 울림통의 앞판은 가문비나무로 제작하고, 현을 아래에서 지지하고 있는 ‘줄받치개’의 한쪽 다리 밑에는 현의 진동을 뒤판에 전달하기 위한 울림기둥이 놓여 있다. 옥류금의 연주 음역은 C2~G6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