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해금속 악기는 연주 음역과 크기에 따라 소해금, 중해금, 대해금, 저해금으로 나뉜다. 현 수는 모두 4줄이며, 지판을 추가하여 정확한 음이 연주되도록 하였다. 또한 줄과 줄 사이에 활을 끼워 연주하던 전통 연주방식은 외부에서 활을 켜는 방식으로 변화하였다. 소해금이 크기가 가장 작고 높은 음역을 연주하며, 중해금 대해금 저해금으로 갈수록 그 크기가 커지면서 점점 낮은 음역을 담당한다. 소해금, 중해금, 대해금은 각 현이 완전5도 간격으로 조율하지만 저해금은 완전4도로 이루어져 있다.앞판은 오동나무를 이용해 제작하며, 고음현 괘 밑에는 괘와 뒤판을 연결해 주는 울림기둥을 세우고, 앞판 안쪽 면에는 나무결 방향과 직각이 되도록 ‘가름대’를 붙인다. 울림통 측면 좌우측에는 울림구멍이 뚫려있고, 현 아랫 부분에는 지판을 설치하였다. 개량 초기에는 지판을 눌러서 농현을 할 수 있도록 지판 아랫 부분에 용수장치를 설치하였으나, 음고가 불안정하고 연주하기에 불편하여 현재는 없어진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