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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상세

2011 국립국악원 “공감! 청년국악” 10월: 제652회 최진 가야금독주회, 최옥삼류 가야금산조 조화[調和][10.20.] - 01. 최옥삼류 가야금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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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번호 V008837
  • 기록 분류민속악>기악>산조>가야금 
  • 기록 일시2011.10.20 - 2011.10.20
  • 기록 장소국립국악원 우면당
  • 소장처국악아카이브실
  • 기록유형동영상
  • 저장매체스토리지

내용

ㅇ 2011 국립국악원 “공감! 청년국악” 10월: 제652회 최진 가야금독주회, 최옥삼류 가야금산조 조화[調和][10.20]의 첫 번째 프로그램 ㅇ 팸플릿 수록내용 최옥삼류 가야금산조는 전남제 김창조 계열의 음악이며 최옥삼(1905~1956, 장흥)이 가야금산조의 창시자인 김창조(1856~1919, 영암)에게 배워 함동정월(1917~1994, 강진)에게 전한 가야금산조이다. 1980년에 함동정월은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예능보유자로 지정되었다. 이 산조는 다스름, 진양조, 중모리, 중중모리, 늦은 자진모리, 자진모리, 휘모리로 구성되어 있다. 선율은 무겁고 절제된 농현으로 긴장과 이완의 대비가 뚜렷하고, 음양(陰陽)과 문답(問答)의 구조가 돋보이며, 판소리의 다양한 성음을 구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진양조에서는 가락의 변화가 다양하여 이 산조에 사용되는 모든 기법이 표출된다. 또한 하나의 조가 끝나고 다른 조로 넘어 갈 때는 거의 마지막 한두 장단 전에 다음조의 출현을 예시하고 있다.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에 있어서 진양조의 봉황조는 다른 산조의 평조와 같다. 그러나 함동정월은 이를 평조라 하지 않고 봉황새의 다정한 자태를 묘사한 가락이란 뜻에서 봉황조라 하였다. 진양조의 진우조에서는 팔 자체를 이용하여 깊이 있게 풀며 꺾어 주는 주법, 가곡성 우조에서는 손목을 풀어 꺾는 주법, 중모리의 경드름에서는 손가락 마디를 풀며 꺾어 줌으로서, 진우조, 가곡성우조, 경드름의 풀며 꺾는 음색의 깊이를 달리 만들어낸다. 이 산조의 중중모리는 다른 산조의 중중모리가 계면조로 된 점에 비해 평우조로 일관하여 평온하고 우아하며 신비스러운 느낌을 준다. 늦은 자진모리는 중중모리에서 자진모리로 장단을 발전시키는 역할을 한다. 자진모리에서는 빠른 패턴의 동일한 선율을 반복한 후 않고 자유롭게 연주되는 무장단 부분에서 긴장과 이완의 대비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가랑비 오는 가락”, “말 뛰는 가락”, “말이 제각기 흩어지면서 집으로 돌아오는 가락”등은 최옥삼 가야금 산조 조화의 백미이다.
ㅇ 가야금/최진(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이수자 (김죽파류), 장구/윤진철(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고법이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