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2019 토요명품공연: 한국의 악가무1[01.05.]의 세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시나위는 굿의 반주음악에 바탕을 둔 기악곡이다. 일정한 장단의 흐름만을 정해 놓고, 여러 악기가 각각 짜임새 있는 독립적인 가락을 연주하면서 동시에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어 나가는 즉흥성이 강조되는 음악이다. 피리, 대금, 해금, 가야금, 거문고, 아쟁, 그리고 타악기로 징과 장구 등이 편성되지만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으며, 장단도 굿거리, 자진모리, 엇모리 등의 흐름으로 이어지지만, 이 또한 자유롭게 구성된다. 오늘 연주되는 굿풍류시나위는 통상적인 남도선율이 아니라, 경기굿에 나오는 만수받이, 부정거리, 창부타령과 휘모리 당악을 위주로 구성한 작품이다.
○ 출연/국립국악원 민속악단 - 가야금/이여진, 피리/이호진, 해금/김지희, 장구/강형수, 바라/윤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