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2018 수요춤전: 국립국악원 무용단 '차세대 명무전'[12.12.]의 여섯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조선민속무용인 ‘쟁강춤’은 부채로 잡귀신을 내쫓고, 복을 맞이 하는 손목에 찬 방울이 ‘쟁강 쟁강’ 하는 소리가 난다하여 쟁강춤이라 한다. 이 춤은 감정 흐름의 자연스러운 연결과 축적, 승화과정이 간단명료하게 잘 표현되어있으면서 다른 작품에서 잘 볼 수 없는 5개의 변화무쌍한 리듬으로 구성되어 있다. 쟁강춤은 1984년 최승희 제자인 김해춘 안무가가 오늘의 현실과 미감에 맞게 대폭개량하고 완성시킨 작품이다. 오늘 추어지는 쟁강춤은 현대적 미감에 맞게 우리의 전통악기로 재형성하여 더욱 한국적 춤으로 구성해 보았다.
○ 출연/국립국악원 무용단 - 국립국악원 무용단은 1962년 창단되어 궁중・민속・창작무용에 이르는 한국 무용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다른 무용단체와 차별되는 점은 궁중무용(정재)의 보존과 보급에 힘을 쓴다는 점인데, 맥이 끊어질 위기에 놓인 옛 춤을 고서의 연구를 통해 복원에 힘쓰고, 꾸준히 무대에 올리고 있다. 더불어 다음 세대를 위한 우리 고유의 춤을 개발하는 일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 국립국악원 무용단은 우리 춤의 발전과 창작 활동에도 매진하여 그 아름다움을 널리 전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 음악/국립국악원 정악단·민속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