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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토요신명무대: 행복한 국악나무[04.18.] - 04. 경·서도민요 ’긴난봉가·자진난봉가·노랫가락·창부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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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난봉가 에헤 에헤야 어럼마 둥둥 내사랑아 정방산성 초목이 무성헌데 밤에나 울닭이 대낮에 운다 에헤 에헤야 어럼마 둥둥 내사랑아 오금이 오실오실 춥고 골머리 사지통 나는건 님으로 연하여 난 병이로다 에헤 에헤야 어럼마 둥둥 내사랑아 ○ 자진난봉가 넘어간다 넘어 넘어간다 자주하는 난봉가 훨훨 넘어간다 에헤 에헤 에헤야 어야더야 어허야 어럼마 디여라 내사랑아 실죽밀죽 잡아당길줄 알았지 생사람 죽는줄 왜 몰라주나 에헤 에헤 에헤야 어야더야 어허야 어럼마 디여라 내사랑아 물속에 잠긴달은 잡힐듯 말듯 허구요 정든님에 심중은 알듯말듯 허외다 에헤 에헤 에헤야 어야더야 어허야 어럼마 디여라 내사랑아 ○ 노랫가락 나비야 청산가자 호랑나비야 너도가자 가다가 날저물면 꽃에서라도 자고가지 꽃에서 푸대접하면 잎에서라도 자고가자 이몸이 학이나 되면 나래우에다 님을싣고 천만리 날아를가서 이별없는곳 나리리라 그곳도 이별있으면 또천만리 ○ 창부타령 아니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꿈아 무정한 꿈아 날과 무슨 원수길래 오는님을 보냈느냐 가는님을 붙들어두고 잠든나를 깨워주지 지금쯤을 잠을자느냐 앉았느냐 누었느냐 부르다 못해 지쳤구나 얼씨구나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띠리리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봄이왔네 봄이왔네 무궁화 이강산 새봄이왔네 방실방실 웃는꽃들 우줄우줄 능수버들 비비배배 종달새며 졸졸흐르는 물소리라 앞집 수탉이 꼬기요 울고 뒷집 삽사리 커겅짓네 앞논에 암소가 엄메 엄메 뒷뫼 산꿩이 끼기끼긱 물이고 가는 큰애기 걸음 삼춘에 흥을겨워 사뿐사뿐 아기장 아장 흐늘거리며 걸어가네 얼씨구 절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 등록번호 V013746
  • 기록 분류민속악>성악>민요>통속민요>서도>긴난봉가 
  • 기록 일시2015.04.18 - 2015.04.18
  • 기록 장소국립부산국악원 예지당(소극장)
  • 소장처국악아카이브실
  • 기록유형동영상
  • 저장매체스토리지

내용

○ 2015년 토요신명무대: 행복한 국악나무[04.18.]의 네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경기민요는 경기도 및 충청도 북부와 강원도의 일부 민요를 포함하고 있다. 남도민요에 비해 가사 한 글자의 선율변화가 많아, 가락의 굴곡이 유연하면서도 다채롭고 맑다. 장단은 주로 굿거리·타령·세마치장단이 많이 쓰이며, 창법은 명쾌한 맛을 풍기며 부드럽고 유창하여 서정적이다. 서도민요는 평안도와 황해도 지역에서 전승되어온 노래로 다른 지역의 민요에 비해 음높이가 높고 콧소리가 살짝 섞인 목소리로 잘게 떨어주어 탄식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 경·서도민요/이은혜·김세윤·박민주 ○ 피리/박지원, 대금/오교선, 해금/조윤경, 아쟁/진민진, 가야금/김혜련, 거문고/박혜신, 장구/강정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