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ㅇ 2008 토요상설 : 임종형의 다섯 번째 프로그램
ㅇ 프로그램 해설
<취타>는 17세기 이후 군대나 궁중에서 행진 등을 할 때 연주하던 행진음악이다. 불고 두드린다는 뜻의 취타라는 명칭은 불어서(吹) 연주하는 관악기와 두드려서(打) 연주하는 타악기 중심으로 악기가 편성된데서 비롯되었다. 이 곡을 거문고, 가야금, 해금, 대금, 향피리, 아쟁, 소금, 장구, 좌고 등 현악기 중심으로 편성하여 연주하기 한다. <길군악>은 조선후기에 왕의 행차 등에 사용하던 음악으로 향피리, 대금, 해금, 장구, 좌고의 삼현육각 편성으로 연주하던 곡이다. 행진곡의 거뜬거뜬한 리듬과 현악기의 부드러운 음향이 어울려 독특한 감흥을 자아낸다. 오늘 연주는 피리,대금,해금,가야금,거문고,양금,장구로만 구성된 세악[실내악]편성으로 감상한다.
ㅇ 피리/김성진, 대금/이상원, 해금/고수영, 가야금/조유회, 거문고/이방실, 양금/김윤희, 장구/홍석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