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자배기 거나 헤 사랑 사랑 사랑이 무엇인지 잠들기 전에는 못잊것네 언제나 알뜰한 정든님 만나 만단정회를 헐거나 헤에야 ○ 자진 육자배기 어허야 어허야 어허야 이히 네로구나 에 어허 어어 어허어루 산이로구나 헤 나는 그대를 생각허기를 하루도 열백번이나 생각허는디 그대는 나를 생각헌줄을 알 수 없구나 헤 잠이 들면 꿈꾸이고 꿈을 꾸면 님이와서 나의 손을 부여잡고 내사랑 잘있드냐 그 말이 귀에가 쟁쟁허여 나는 못잊겄구나 헤 연걸렸구나 연이걸려 오갈피상나무에가 연걸렸네 삼척동 남자들아 연날려줄 거나 헤 ○ 삼산은 반란 삼산은 반락 청천외요 이수중분은 백로주로 구나 저기 떴난 저 구름은 무슨 비바람을 품었는가 정이라고 하는것을 아니주려고 허였는디 우연히 가는 정을 어쩔수가 없네 ○ 개구리 타령 어 어허 어으허 어그야 간다 간다 내가 돌아 나는 가 어 어허 어리어 어으허 어그야 새벽바람에 연초록 댕기끝에는 진주씨 옷고름에 미라주 언덕 밑에는 귀남이 아니냐 설설 기여라 어허 둥둥 내 딸이야 어리히 이히 어허 어으허 어그야 달아달아 밝은 달 이태백이 노든달 저달이 우연히 밝어 장부간장을 다녹여 아하 아하 어으허 어그야 ○ 진도아리랑 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응응응 아라리가 났네 문경 새제는 웬 고갠가 구부야 구부구부가 눈물이로구나 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응응응 아라리가 났네 청천하늘엔 잔별도 많고 우리네 가슴속엔 희망도 많다 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응응응 아라리가 났네 만경 창파 두둥둥 뜬 배 어기여차 어야디여라 노를 저어라 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응응응 아라리가 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