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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토요명품공연: 애호가를 위한 악가무 종합 마형[12.24.] - 03. 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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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2016 토요명품공연: 애호가를 위한 악가무 종합 마형[12.24.]의 세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이 춤의 유래는 고려 때 문신 이혼이 경상북도 영해(現:영덕) 지방으로 귀양 갔을 때 바다에 떠 있는 뗏목을 건져 북을 만들었는데, 그 소리가 굉장히 크고 웅장해서 북을 치며 춤을 춘데서 비롯되었다고 전한다. 대개 8명이 춤을 추는데 원무(元舞)인 네 명은 북채를 들고 북을 두드리거나 어루고, 나머지 네 명은 협무(挾舞)라고 하는데 주변을 돌며 춤을 춘다. 그 춤의 변화하는 모양이 마치 두 마리의 용이 용맹스럽게 여의주를 다루고, 두 마리의 나비가 꽃을 감도는 것 같다고 하여 당시 가장 기묘한 것이라 하였다. 춤의 내용을 노래로 알리는 창사(唱詞)는 주로 한문시를 노래한다.
○ 지도/장민하, 원무/이지연·이명희·김태은·김영신, 협무/김혜영·김진정·이정미·유재연 ○ 집박/양명석, 피리/윤형욱·김성준, 대금/박장원·이승엽, 해금/고수영·김용선, 장구/박거현, 좌고/김병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