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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풍류사랑방 기획공연 수요춤전: 명인 명무전-국수호의 춤[11.25.]의 두 번째 프로그램○ 팸플릿 수록 내용 조선의 선비들이 풍류를 수학하며 생활했던 모습을 춤으로 풀어간 한량춤이다. 국수호에 의해 무대화된 장한가는 한량무 형식으로 정형인류 남무와 박금슬류 기본의 이미지 형상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것으로 국립국악원 토요명품공연에 초청되어 2010년 관객이 뽑은 최고의 명인으로 손꼽힌 바 있는 작품이다. ○ 춤/국수호 - (사)국수호 디딤무용단 이사장 겸 예술감독 - 서울시 문화재 위원회 위원 - 전북 완주가 고향인 국수호는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남성무용가이자 안무가이다. 자신의 무용단 디딤무용단 창단은 물론, 서울예술단을 거쳐 국립무용단 제4대 예술감독을 역임하면서 호쾌한 남성적 춤의 기운과 다양한 스타일의 한국춤을 창작해 온 그의 춤이력은 단연 독보적이라 할 수 있다. 16세 때 전주권번의 춤 사범이었던 정형인으로부터 다양한 우리춤의 가락과 장단을 익히면서 춤과 인연을 맺은 이후 전주농고 시절에는 농악반을 리드하기도 했다. 이후 서라벌 예대에 재학하며서 박금술로부터 한국춤 동작에 대한 더 체계적인 지도를 받았다. 본격적인 무용가로서의 출발은19 73년 장충동 국립극장으로 새롭게 출범한 국립무용단에 입단, 단장이었던 송 범과 사제지간의 인연을 맺으면서였다. 수많은 무용극에 주역무용수로 출연했으며 1983년 <허상의 춤>을 시작으로 <무녀도>·<대지의 춤>·<하얀초상>·<티벳의 하늘> 등 스스로 자신의 안무작을 잇따라 발표하며 창작춤 안무가로서의 필연적 존재감을 더 뚜렷이 부각시켰다. 최근 그의 춤 작업은 자신만의 춤의 깊이를 더욱 다지면서 우리 춤 문화의 근간인 악, 가, 무의 삼일치성을 보다 친근한 공간에서 나타내는 방안 모색에 힘쓰고 있다. 자신의 춤의 뿌리인 <입춤>과 전통 재구성무인 <남무>·<장한가>·<신무> 그리고 여성무 <아가>는 그런 춤의식과 실천의 결과물이라 하겠다. 이러한 춤들에는 광활한 들판에 홀로 선 듯한 깊은 대지적 감흥과 춤을 통한 삶이 여정이 남무의 완급으로 흠씬 배어져 있다.○ 음악/전통음악그룹 '판'(유인상)
동영상 - 2015 풍류사랑방 기획공연 수요춤전: 명인 명무전 '국수호의 춤'[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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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풍류사랑방 기획공연 수요춤전: 명인 명무전 ’국수호의 춤’[11.25.] - 02. 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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