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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풍류사랑방 기획공연 목요풍류: 산조시리즈 4 <대금>[05.05.] - 02. 서용석류 대금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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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번호 V014232
  • 기록 분류민속악>기악>산조>대금 
  • 기록 일시2016.05.05 - 2016.05.05
  • 기록 장소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 소장처국악아카이브실
  • 기록유형동영상
  • 저장매체스토리지

내용

○ 2016년 풍류사랑방 기획공연 목요풍류: 산조시리즈 4 <대금>[05.05.]의 두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서용석류 대금산조는 박종기류 대금산조의 전통을 이은 한주환, 한범수에 이어서 전해진 것이다. 다양한 조의 변화와 짜임새 있는 가락으로 구성된 서용석류 대금산조는 산조의 음악성을 충실히 느끼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애호받는 음악으로 자리하고 있다. 선율적인 면 외에 장구 장단과 리듬 구성의 치밀함은 서용석류 대금산조의 특징이다. 서용석류 대금산조를 길게 연주하면 진양,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엇모리, 동살풀이까지 한 시간이 넘어 공력이 많이 든다. 오늘 공연에서는 진양-중모리-중중모리-자진모리까지 연주한다. 진양은 우조와 계면조로 바뀌는 조 변화의 묘미를 감상할 수 있는 부분이다. 진양만이 지닌 선율의 유장미가 청의 울림을 통해 잘 드러난다. 중모리는 곡 중간에 종지형태가 자주 나오기 때문에 큰 줄기를 드러내기보다 간략하며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드러낸다. 중중모리 초반부의 본청 우조 부분은 호방하면서 장엄한 아름다움을 지닌다. 작은 박 하나까지 섬세하게 드러내어 마치 시나위를 듣는 듯, 긴장과 이완의 묘미를 더해 준다. 자진모리는 서용석류 대금산조 중 가장 판소리와 유사한 부분이다. 정박(正拍)대로 차근차근 곡조를 쌓아 올려 긴장감을 조성시키는가 하면 박자를 늘어 뜨려 이완을 시키고 다시 정박을 찾아 긴장을 요하는 기법이 자주 쓰인다.
○ 대금/전광진(국립남도국악원 단원) ○ 장구/추형석(국립남도국악원 기악부 단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