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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 금요상설: 국악산수화[2013.04.19.] - 07. 사물놀이 ’삼도농악가락’

내용

○ 국립남도국악원 금요상설: 국악산수화[2013.04.19.]의 일곱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삼도농악가락'은 삼도의 대표적인 풍물굿 가락을 모아 앉은반의 형태로 연주하는 것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물놀이'하면 떠올리는 대표적인 모습이기도 하다. 사물놀이 생성 초창기에는 말 그대로 '영남농악', '웃다리풍물', '호남우도굿'으로 따로 나뉘어져 연주되었지만, 후에 이 셋을 한데 엮어 '삼도농악가락'을 만들었다. '삼도설장고가락'이 장고를 통해서 연주자의 기량과 음악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면, '삼도농악가락'은 꽹과리, 징, 장고, 북의 사물을 가지고 우리의 가락 속에 잠재되어 있는 음양의 원리와 자연의 이치를 가락을 통해 그대로 표현해 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삼도농악가락'의 장단 짜임새는 '호남우도굿(점고-경술-오채질굿-좌질굿-우질굿-굿거리풍류-양산도-덩덕궁이-영남농악(별달거리)-웃다리풍물(짝쇠)'의 순으로 구성된다.
○ 사물/이준우·한상욱·한재석·김봉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