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본 공연은 제주의 전래동요를 소리굿으로 재창출하여 새로운 전통문화공연 장르 및 고유 레퍼토리 개발을 위해 국립국악원 장악과에서 기획된 공연으로 한반도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는 제주 여인의 삶을 소리굿을 통해 풀어내어 일제에 항거하는 숭고한 민족정신을 조명하고자 함. 또한 전통국악의 창조적 계승과 보급활동을 통하여 국악의 생활화, 대중화에 기여함으로써 문화민족의 정체성 확립 및 문화 복지 실현코자 함. 본 자료는 2004년 11월 25일(목)~27(토) 오후5, 7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공연된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특별기획공연, 전통문화 재창조시리즈Ⅳ 제주소리굿, 이어도사나’를 촬영한 영상임. (단, 영상 기록일시는 미상)
내용
01. 줄거리 (재생시간 00:00:34~01:38:33, 1시간 37분 59초)
ㅇ 제주 세화리 해녀들의 질긴 삶의 아픔을 해원하는 이야기이다. 제주의 명승지를 노래하는 <영주십경>으로 극은 시작된다. 제주의 명승지를 노래하는 <영주십경>으로 극은 시작된다. 순이는 아버지 빚을 갚으러 타국에 돈 벌러 떠나고 제주에는 일본도사와 상인들이 들어와 해녀들과 주민들을 핍박한다. 온갖 풍파를 겪고 빚만 진채 돌아온 순이는 고향에서도 계속해서 일본무리들의 괴롭힘을 당한다. 순이는 결국 바다에 몸을 던져 죽고 만다. 제주 해녀들과 주민들은 억울한 순이의 넋을 기리기 위한 굿을 한다. 죽은 순이를 위한 굿을 하며 굿중 굿으로 이재수의 난에 대한 기억이 재현되기도 하는데, 당시 제주 세화리 해녀항쟁은 나아가 전국최대규모의 어민운동, 여성들의 대대적인 항일운동을 소리극으로 구성
- 구슬할망/김수연, 덕례/이금미, 소미할망/김광숙, 말숙/유미리 ,병이/조경희, 순이/강효주, 옥이/조주선, 정아/김민경, 심방1,2/정경옥·유지숙, 수장남/남궁랑, 소리소미1,2/이주은·양명희, 기생1,2/위희경·박현숙, 제주연물/김수용·이용태·이대원·박은하, 정수/고동업(객원), 아이들/8명(객원)
- 해녀(소미)들1,2,3,4/윤은주·이지은·백미진·이주희·김영애, 마을사람들1,2,3,4/이은정·이주리·정승연·이미영·정효민, 일본도사/박준규, 와따나베/안덕기, 조선객주1,2,3/최병재·김태훈·박성호
- 객원지휘/김회경(객원), 피리/한세현·황광엽·강효선(비상임), 대금/길덕석·문재덕·김충환, 소금/원완철, 해금/김성아·김정리·이동훈·공경진, 거문고/유창현·한민택, 가야금/박준호·정지영·이지혜(비상임), 대아쟁/김영길·윤서경·김설아(비상임), 타악/이경섭·정준호·권오성·오영환, 건반/강상구(객원)총 재생시간 1시간 37분 59초
3. 추가정보
ㅇ 관람료 : R석 50,000원, S석 30,000원, A석 20,000원, B석 10,000원
ㅇ 주최/국립국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