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2015 토요명품공연: 종합 바형[07.04.]의 여섯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취타, 길군악, 길타령 등의 음악은 행악(行樂)이라 하여 거동할 때 연주하는 음악이다. 따라서 관악기와 타악기를 중심으로 연주하게 된다. 이 때문에 이들 음악은 힘차고 경쾌하며 씩씩한 악상을 갖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들 음악에 현악 선율을 입혀서 연주하는 관행이 생겨났으며, 자연스럽게 관악기와 타악기 중심이 아니라 관현합주로 연주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게 되었다. 여기서도 피리, 대금, 해금, 장구뿐만 아니라 가야금, 거문고, 양금이 포함된 편성으로 연주하게 된다. 현악의 섬세함이 동반되게 되면 기존의 꿋꿋하고 씩씩한 취타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이게 된다.
○ 연주/국립국악원 정악단
- 피리/김철·김성준, 대금/문응관·김영헌, 해금/류은정·한갑수, 가야금/유연숙·고연정·정지영·이명하, 거문고/김치자·채은선·이방실·우민희(준단원), 양금/김형섭, 장구/안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