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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토요명품공연: 해설 B형[02.15.] - 03. 평시조 ’백설이 만군하니’, 여창지름시조 ’송림에 눈이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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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시조 '백설이 만건곤하니' (초장) 백설이 만건곤하니 천산이 옥이로다 (중장) 매화는 반개하고 죽엽은 푸르렀다 (종장) 아이야 잔 가득 부어라, 춘흥 겨워 (하노라) ○ 여창지름시조 '송림에 눈이오니' (초장) 송림에 눈이오니 가지마다 꽃이로다 (중장) 한 가지 꺽어내어 님 계신 데 보내고저 (종장) 님이 보신 후에야 녹아지다 (어떠리)

  • 등록번호 A021319
  • 기록 분류정악>성악>시조>경제 
  • 기록 일시2014.02.15 - 2014.02.15
  • 기록 장소국립국악원 우면당
  • 소장처국악아카이브실
  • 기록유형음향
  • 저장매체스토리지
  • 열람 조건온라인 열람, 다운로드 신청
  • 공공누리공공누리 제 2유형: 출처 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공공누리 제 2유형: (출처 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내용

○ 2014 토요명품공연: 해설 B형[02.15.]의 세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시조(時調)는 시조시를 장구 또는 대금, 피리, 해금, 장구반주로 노래하는 성악곡이다. 초장, 중장, 종장의 간결한 형식에 삶의 희로애락을 담아낸시조시는 가곡으로 노래하거나, 보다 단순한 시조창으로 불렀다. 특히 소탈한 멋을 즐겼던 서민들이 선비들의 노래인 정가를 보다 쉽게 부를 수 있도록 창안된 '쉽고 간단한 정가 스타일의 생활 노래'가 곧 시조라고 할 수 있다. 하루하루 겪는 일상사와 계절마다 변화하는 아름다운 경치를 시조 3장에 담아 무릎장단에 맞춰 부르기도 했다. 시조의 음악 형식은 몇 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 표준이 되는 것은 평시조(平時調)이다. 이 밖에 노래의 특정부분을 높이 질러내며 부르는 지름시조나 엇시조, 사설시조 등이 있다. 기본 형식은 아주 간단하여 각 스타일의 시조를 한 곡만 익히면 사설을 다양하게 바꿔 부를 수 있다.
○ 노래/문현·조일하 ○ 피리/김성진, 대금/최성호 ○ 해금/전은혜 ○ 장구/박거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