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ㅇ 2010 토요명품공연 : 가형[03.27]의 세 번째 프로그램
ㅇ 팸플릿 수록 내용
춘앵전(春鶯囀)은 봄날 버드나무 가지 위에 앉아 노래하는 작고 귀여운 꾀꼬리를 춤으로 표현한 궁중무용으로, 1828년 효명세자가 창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꾀꼬리의 색상인 노란색 의상을 입고 붉은 띠를 허리에 두른 무용수가 꽃무늬를 수놓은 화문석 위에서 혼자 추는 춤이다. 꾀꼬리의 움직임을 크기가 작은 화문석의 움직임이 제한된 공간에 어울리도록 크지 않은 춤사위로 우아하게 표현하였다. 음악이 빨라지면 무용수가 두 팔을 뒤로 여미며 조용히 미소 짓는 ‘화전태(花前態)’라는 동작이 가장 아름다운 표현으로 평가받는다.
ㅇ 무용/유재연
ㅇ 집박/김한승
ㅇ 피리/윤형욱, 대금/김상준, 소금/문응관, 해금/전은혜, 장구/홍석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