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성창순은 김연수 명창에게서 심청가, 김소희 명창에게서 춘향가 그리고 정응민 명창에게서 수궁가, 박녹주 명창에게서 흥보가, 정권진 명창에게서 적벽가를 사사하였다.
1991년 국가무형유산 판소리(심청가) 보유자로 서편제 보성 소리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성창순의 호 ‘소정’을 따서 결성된 ‘소정회’는 전국 각지에서 선생의 소리를 이어가고 있다.
2017년 성창순의 동생 성창권이 고인의 육필 노트, 영상, 음반, 사진 등 160여 점의 기록물과 고인의 생전 마지막 공연에 사용했던 의상, 장신구, 악기 등 총 1,295점을 국립국악원에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