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랫가락 산첩첩 천봉이로되 높고 낮음을 알건마는 창해망망 만리로되 깊고 얕음을 알건마는 사람에 조석변이야 알길없네 바람이 물소린가 물소리 바람인가 석벽에 걸린노송 움츠리고 춤을 추네 백운이 허우적거리고 창천에서 나리드라 ○ 청춘가 이팔청춘에 소년몸 되어서 문명에 학문을 닦아를 봅시다 청춘홍안을 네 자랑말어라 덧없는 세월에 백발이 되누나 창밖에 오는 비 산란두 하더니 비끝에 돋는 달 유정두 하구나 ○ 태평가 짜증을 내어서 무엇허나 성화를 받치어 무엇하나 속상한 일도 하도 많으니 놀기두 하면서 살아가세 니나노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얼싸 좋아 얼씨구 좋다 벌나비는 이리저리 펄펄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꽃을 찾는 벌나비는 향기를 쫓아 날아들고 황금같은 꾀꼬리는 버들사이로 왕래헌다 니나노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얼싸 좋아 얼씨구 좋다 벌나비는 이리저리 펄펄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 양산도 에헤이에 동원도리 편시춘하니 일촌에 광음이 애석하다 세월아 봄철아 오고 가지 마라 장안에 호걸이 다 늙어 간다 에헤이에 눈속에 푸른솔은 장부기상이요 학두루미 울고가니 절세명승이라 아서라 말어라 네그리마라 사람에 괄세를 네그리마라 에헤이에 맨드라미 봉선화 누루퉁퉁 호박꽃 흔들흔들 초롱꽃 달랑달랑 방울꽃 에라 놓아라 아니 못놓겠네 능지를 하여도 못놓겠네
내용
○ 2016년 토요신명무대: 행복한 국악나무 <라형>[09.03.]의 세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경기민요는 충청도 북부의 일부와 강원도지방의 일부 민요들도 포함하고 있어, 중부지방 민요라는 말과 같은 뜻으로 쓰인다. 남도민요에 비해 한 글자에 여러 개의 음이 붙는 일자다음식의 선율이 많아, 가락의 굴곡이 유연하면서도 다채롭고 명쾌하다. 장단은 굿거리장단 · 타령장단 · 세마치장단이 많이 쓰이며, 흥겹고 경쾌한 맛을 풍긴다. 창법에서도 급격히 떨거나 꺾거나 흘러내리는 음을 많이 쓰지 않아, 명쾌한 맛을 풍기며 부드럽고 유창하며 서정적이다. ○ 국립부산국악원 성악단·기악단 - 민요/이은혜·김세윤 - 피리/김스라, 대금/오교선, 해금/황한나, 가야금/김희영, 장구/이진희
동영상 - 2016년 토요신명무대: 행복한 국악나무 <라형>[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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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토요신명무대: 행복한 국악나무 <라형>[09.03.] - 03. 경기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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