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2014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10주년 기념음악회: 이면(裏面)을 빚다 '이면의 숲을 거닐다'[10.02.]의 첫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이 작품은 2014년 5월 지리산과 전남 곡성의 '동악산'을 여행하며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작곡한 곡이다.
동악산 계곡은 풍류를 하기 적합한 평평한 모습을 하고 있고 주변의 경관과 계곡이 아름답게 잘 어우러져 있다.
원효는 이곳의 사찰 건립을 축하하여 오랫동안 산이 진동할 정도로 음악을 연주하게 했다고 전하는데, 이런 연유로 산의 이름이 '동악산'이 되었다고 한다.
산 전체가 다시 풍류로 넘치기를 바라면서 작곡한 이 곡은 국악기를 소개하며 하나의 주제가 변주되는 형태로 작곡되어 있다. 이 곡의 주제는 충남 부여를 여행하며 부소산성 내에 있는 '사비루'에서 작곡한 선율이다. 백제인의 한과 이상을 담고자 한 이 선율이 이 작품 전체를 이끌어 가는 힘이 되고 있다.
○ 작곡/김대성
○ 연주/국립국악원 창작악단
- 소금/임준형
- 대금/김상연·김정수·이창우·주민경·이명훈·류근화·이필기·김용수·문수지(객원)
- 피리/박치완·임규수·이승헌(태평소)·황세원·진윤경·김보미(생황)·손정민·이광호(객원), 대피리/박계전
- 해금/김준희·안혜진·사주현·안경희·이소라·김진·여수연·박훈정(객원)
- 가야금/이지혜·임은정·박세연·최보라·이주인·이지언·김혜빈(객원)·오윤지(객원)
- 거문고/박영승·서정곤·이선희·김은수·김준영·주은혜·유수지·김한솔(객원)
- 아쟁/배문경·이화연·윤나금·김참다운·최혜림, 양금/전명선
- 팀파니·어/서수복, 편종/안혜령, 방향/최윤정, 장구·징·박·트라이앵글/양재춘, 베이스드럼·심벌 등/황영남, 편경/김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