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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악단 제76회 정기연주회 : 대백제의 숨결[2010.06.08.]=New baekje wave - 06. 관현악 ’백제인의 미소’

조회 366 0 0

선화여
계룡산 아래
맑은 금강을 보며
웃으시던 그 웃음은
웃으시던 그 웃음은
사라지지 않았군요.

뜨거운(뜨거운) 햇빛에(햇빛에)
이슬이(이슬이) 스러지듯(스러지듯)
이슬이 스러지듯
천년의 세월 속에
이미 사라져버린 줄 알았는데
천년의 세월 속에
이미 사라져버린 줄 알았는데

님이여
님이여
그대의 웃음은 남아 있군요
그대의 웃음은 남아 있군요

그 무명베 옷
주름주름 흘러내리던 웃음은
개망초 꽃잎에도
씀바귀 풀잎에도
그냥 쓸쓸히 남아 있군요.

계룡산(계룡산) 피리새(피리새) 울음 속에도(울음 속에도)
울음 속에도
금강 물새의 춤사위 갈피에도 남아 있군요

님이여
님이여
그대의 웃음은 남아 있군요

님이여
님이여
그대의 웃음은 남아 있군요
그대의 웃음은 남아 있군요

님이여(아~아) 님이여(아~아~)
님이여(아~아) 님이여(아~아~)
님이여(아~아)

  • 등록번호 V007844
  • 기록 분류창작음악>성악>성악과 관현악 
  • 기록 일시2010.06.08 - 2010.06.08
  • 기록 장소국립국악원 우면당
  • 소장처국악아카이브실
  • 기록유형동영상
  • 저장매체스토리지

내용

ㅇ 창작악단 제76회 정기연주회 : 대백제의 숨결[2010.06.08]의 여섯 번째 프로그램

ㅇ 팸플릿 수록 내용
‘백제금동대향로’의 다섯 악기를 배소, 비파, 거문고, 피리, 타악기로 해석한 작곡자는 남창, 여창과 국악 관현악이 만나 장중함과 여유로움이 돋보이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차례로 다섯 악기가 등장하면서 느리게 시작하는 도입부는 먼 옛날로 돌아가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표현하며 남창과 여창의 2부 합창은 전통가곡의 발성과 창법으로 함께 부르거나, 주고받으며 문효치의 시 ‘백제인의 미소’를 더욱 잘 표현한다.
이 작품은 기존 실내악곡을 이번 공연을 위해 관현악곡으로 편곡하였다. 황의종은 섬세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서정성이 강조되는 작품을 많이 작곡하였고, 특히 성악곡을 잘 쓰는 작곡가로 알려져 있다.
2009년 그가 발표한 6집 음반 “詩(시)와 노래”는 시적 언어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다.
ㅇ 작곡·편곡/황의종
- 현 부산대학교 예술대학 교수
-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동 대학원 졸업
- 제2회, 제7회 대한민국 작곡상 수상
ㅇ 작시/문묘치
ㅇ 지휘/권성택(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악장)
ㅇ 배소/김정민(객원), 비파/박주희(객원), 남창/김병오(정악단)·김영근(정악단 연수단원), 여창/하윤주(정악단 연수단원)·이선경(정악단 연수단원), 관현악/창작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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