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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토요명품공연: 종합 ’다’형[10.06.] - 05. 남도민요 - ’농부가, 방아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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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부가 여 여 여어루 상사뒤여 여보시오 농부님네(예) 이내말을 들어보소 어허와 농부들 말들어요 캄캄한 어두운 밤은 멀리멀리 사라지고 삼천리 너른 땅에 새빛이 밝았구나 산명수령 이 강산은 우리 농부들에 차지로세 여 여 여어루 상사뒤여 여보시오 농부님네(예) 이내말을 들어보소 어허와 농부들 말들어요 전라도라 허는데는 심산이 비친 곳이라 우리 농부들도 상사소리를 매기는디 각기 저정거리고 더부렁 거리세 여 여 여어루 상사뒤여 어화 어화 여어허루 상사디여 여보소 농부들 말듣소(예) 어화 농부들 말들어 운담풍경 근오천의 방화수류허여 전천으로 나려간다 어화 어화 여어허루 상사디여 여보소 농부들 말듣소(예) 어화 농부들 말들어 우리가 농사를 어서지어 팔구월 추수허여 우걱지걱의 쓸어들여다가 물좋은 수양수침 떨그덩 떵 방아를 찧세 어화 어화 여어허루 상사디여 어화 농부들 말듣소(예) 어화 농부들 말들어 충청도 중복숭은 주지가지가 열렸고 강릉땅 감대추는 아그데 다그데 열렸단다 어화 어화 여어허루 상사디여 일락서산에 해 떨어지고 월출동녁의 달 솟아온다 어화 어화 여어허루 상사디여 다 되었네 다되어 서마지기 논배미가 반달만큼 남었네 지가 무슨 반달이냐 초생달이 반달이로다 어화 어화 여허루 상사디여 떠들어온다 점심 바구니 떠들어온다 어화 어화 여어허루 상사디여 ○ 방아타령 어유아 방아요 어유아 방아요 떨그덩 떵 잘 찧는다 어유아 방아요 이 방아가 뉘방아 강태공어 주작이로다 어유아 방아요 떨그덩 떵 잘 찧는다 어유아 방아요 태고라 천황씨는 이목떡으로 왕허였으니 낭기아니 중할손가 어유아 방아요 떨그덩 떵 잘 찧는다 어유아 방아요 머리 들어서 오르는 양 창해노룡이 성을 낸 듯 어유아 방아요 머리 숙여 내는냥 주문왕의 돈술런가 어유아 방아요 떨그덩 떵 잘 찧는다 어유아 방아요 옥빈홍안 태도련가 가는 허리다 잠이 찔렸구나 어유아 방아요 떨그덩 떵 잘 찧는다 어유아 방아요 유소씨 구목이소 이 낭기로 집 지었나 어유아 방아요 떨그덩 떵 잘 찧는다 어유아 방아요 [자진모리] 어유아 방아요 어유아 방아요 어유아 방아요 떨그렁 떵떵 잘 찧는다 어유아 방아요 만첩청산을 들어가 길고 곧은 솔을 베어 이 방아를 놓았는가 어유아 방아요 떨그렁 떵떵 잘 찧는다 어유아 방아요 방아만든 형용을 보니 사람을 비양튼가 두다리를 쩍벌렸구나 어유아 방아요 떨그렁 떵떵 잘 찧는다 어유아 방아요 한다리 올려딛고 한다리 내려딛고 오리랑 내리랑 허는 양은 이상허고도 맹랑허다 어유아 방아요 떨그렁 떵떵 잘 찧는다 어유아 방아요 황성천리가는길에 방아 찧기도 처음이구나 어유아 방아요 떨그렁 떵떵 잘 찧는다 어유아 방아요 고소허구나 깨방아 찐덕찐덕 찰떡방아 어유아 방아요 재치기난다 고추방아 어유아 방아요 어유아 방아요 어유아 방아요 떨그렁 떵떵 잘 찧는다 어유아 방아요 어유아 방아요 어유아 방아요 어유아 방아요 떨그렁 떵떵 잘 찧는다 어유아 방아요 미끌미끌 지장방아 사박사박의 율미방아라 어유아 방아요 떨그렁 떵떵 잘 찧는다 어유아 방아요 사철찧면 쌀방아요 명절때면은 떡방아로다 어유아 방아요 떨그렁 떵떵 잘 찧는다 어유아 방아요 오리락 내리락 잘 찧는다 어유아 방아요 삐걱빼걱 잘 찧는다 어유아 방아요 떨그렁 떵떵 잘 찧는다 어유아 방아요 보리쌀 뜬물에 풋호복국 끓여라 우리 방아꾼들 배중복허자 어유아 방아요 떨그렁 떵떵 잘 찧는다 어유아 방아요 떨그덩 떵 떵 자주 찧어라 점심 때가 늦어간다 어유아 방아요

  • 등록번호 A019179
  • 기록 분류민속악>성악>민요>통속민요>남도>농부가 
  • 기록 일시2012.10.06 - 2012.10.06
  • 기록 장소국립국악원 우면당
  • 소장처국악아카이브실
  • 기록유형음향
  • 저장매체스토리지
  • 열람 조건온라인 열람, 다운로드 신청
  • 공공누리공공누리 제 2유형: 출처 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공공누리 제 2유형: (출처 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내용

○ 2012 토요명품공연: 종합 '다'형[10.06.]의 다섯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민요는 사람들 사이에서 저절로 생겨나서 오랜 세월동안 입에서 입으로 자연스럽게 전해온 노래이다. 크게 향토민요와 통속민요로 구분하는데, 향토민요는 일정한 지역 안에서 노동이나 놀이, 신에게 기원을 하는 의식의 현장에서 부르던 노래이고, 통속민요는 전문적으로 훈련된 소리꾼이 불러 세련되게 다듬어 지고, 지역적인 경계를 넘어 널리 불려지던 노래이다. 지역마다 독특한 사투리가 있는 것처럼 민요에도 서로 다른 음악적인 특징이 있는데, 남도민요는 전라도와 충청남도 일부, 경상남도 서남부 지역의 노래이다. 가장 대표적인 민요가 <육자배기>여서 이 민요의 음악적인 특징을 ‘육자배기토리’라고 한다. 다른 지역 민요에 비해 아주 극적인 요소가 많으며, 노래를 부를 때는 굵은 목소리로 눌러내는 경향이 있다. 아래 음은 굵게 떨어주고, 중간 음을 떨지 않고 표현하며 위 음을 꺾어(짧은 꾸밈음과 비슷)내는 것이 특징이다. 강강술래, 새타령, 육자배기, 흥타령, 농부가, 진도아리랑 등이 대표적인 남도민요이다.
○ 노래/양명희·유미리·이주은·조정희·노해현(준단원) ○ 피리/한세현, 대금/김충환, 해금/김정림, 가야금/박준호, 거문고/이다경(준단원), 아쟁/서정호(준단원), 장구/정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