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R. Garfias(로버트 가피어스) 선생이 1966년 6월 9일에 창덕궁, 서울 종묘에서 촬영한 '천년만세 중 '우조가락도드리'' 의 음향자료.
1966년 6월 9일에는 창덕궁에서 김종희(해금)·박영복(장구)·김성진(대금)·최충웅(가야금)·김기수(박)·김영윤(양금)·구윤국(거문고) 구성으로 연주된 천년만세 중 우조가락도드리 연주 자료이다. 천년만세는 계면가락환입・양청환입・우조가락환입 세 곡을 모아 부르는 악곡명인데, 개별 악곡으로 연주하기도 하나 영산회상의 뒤풍류로 연주하며 별곡이라 이름하기도 한다. 가피아스 교수는 녹음 과정에서 국립국악원의 전래 음악들이 실제로 연주되던 곳에서 그 음악을 연주·녹음하기를 원한던 것으로 보인다. 궁에서 연주한 만큼 박으로 음악의 끝을 알렸으며, 근래의 연주보다 매우 빠르게 연주하는 것을 볼 수 있다.
○ 해금/김종희, 장구/박영복, 대금/김성진, 가야금/최충웅, 박/김기수, 양금/김영윤, 거문고/구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