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R. Garfias(로버트 가피어스) 선생이 1966년 6월 9일에 창덕궁에서 촬영한 '포구락'의 음향자료.
창덕궁에서 춘 포구락의 반주음악으로, 영상자료(국악아카이브 V013355)도 있어 포구락의 춤사위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반주 악기는 피리2・대금1・해금1・장구1・북1의 삼현육각 편성이다. 아카이브 기록카드에 의하면 포구락의 반주음악이 <삼현도드리>, <허튼타령>, <모는타령>, <허튼타령>으로 표기되어 있다. 그러나 실제 음향자료에는 <함녕지곡> 4장단, <허튼타령> 19장단, <자진허튼타령> 4장단, <허튼타령> 4장단, <자진허튼타령> 4장단, <굿거리> 4장단이 녹음되어 있다. 이 중 <허튼타령>이나 <자진허튼타령>, <굿거리>와 같은 악곡은 민간에 전승되던 <대풍류>의 악곡으로, 현재는 주로 승무나 검무의 반주음악으로 사용된다. 현행 국립국악원에서는 포구락 반주 시에 <도드리> 4장단, <타령> 20장단, <자진타령> 64~66장단, <타령> 10장단 등을 연주하고 있어, 가피아스 자료와 상이하므로 주목할 만하다. 1960년대 조사된 포구락과 현행 포구락의 반주음악이 변화된 시기나 과정을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
○ 분화/김명자, 먹/김화자, 무용/황옥선·권오협·이경숙·유전자·강신자·한진순
○ 피리/서한범·김태섭, 대금/박종길, 해금/김종희, 장구/박영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