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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토요명품공연: 한국의 악가무[06.03.] - 04. 경기잡가 ’집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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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장가 집장군로 거동을 봐라 춘향을 동틀에다 쫑그라니 올려매고 형장을 한아름을 디립다 덥석 안어다가 춘향의 앞에다가 좌르르 펼뜨리고 좌우 나졸들이 집장배립하여 분부 듣쭈어라 여쭈어라 바로 바로 아뢸말쌈없소 사또 안전에 죽여만주오 집장군로 거동을 봐라 형장 하나를 고르면서 이놈집어 느긋느긋 저놈집어 능청능청 춘향이를 곁눈을 주며 저 다리 들어라 골 부러질라 눈감어라 보지를 마라 나 죽은들 너 매우 치랴느냐 걱정을 말고 근심을 마라 집장군로 거동을 봐라 형장 하나를 골라쥐고 선뜻들고 내닫는 형상 지옥문 지키였던 사자가 철퇴를 들어 메고 내닫는 형상 좁은골에 벼락치듯 너른들에 번개하듯 십리만치 물러섰다가 오리만치 달려 들어와서 하나를 디립다 딱부치니 아이구 이일이 웬일이란 말이요 허허 야년아 말듣거라 꽃은 피었다가 저절로지고 잎은 돋았다가 다 뚝뚝 떨어져서 허허 한치 광풍의 낙엽이 되여 청버들을 좌르르 훑어 맑고 맑은 구곡지수에다 풍기덩실 지두덩실 흐늘거려 떠나려 가는구나 말이 못될 네로구나

  • 등록번호 A026093
  • 기록 분류민속악>성악>잡가>경기>좌창>집장가 
  • 기록 일시2017.06.03 - 2017.06.03
  • 기록 장소국립국악원 우면당
  • 소장처국악아카이브실
  • 기록유형음향
  • 저장매체음향DVD-R
  • 열람 조건온라인 열람, 다운로드 신청
  • 공공누리공공누리 제 2유형: 출처 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공공누리 제 2유형: (출처 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내용

○ 2017 토요명품공연: 한국의 악가무[06.03.]의 네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경기잡가는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직업예능인들에게 전승되어 온 노래를 말한다. 서서 노래하는 경기산타령과 앉아서 부르는 12잡가, 그 밖에 휘모리잡가, 집장가 등으로 구분한다. 좁은 의미로는 좌창만을 칭할 때도 있다. 경기산타령은 선창자(모갑이)와 후창자가 서로 메기고 받는 형태로 부르는 매우 씩씩한 분위기의 노래이며, 노랫말 내용은 대부분 산, 강, 절 등 자연을 읊는다.
○ 노래/조경희·강효주·채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