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ㅇ 2010 토요명품공연 : 가형[03.27]의 다섯 번째 프로그램
ㅇ 팸플릿 수록 내용
청성자진한잎은 대금이나 단소의 독주곡으로 조선말기 이후 관악기 연주자들이 즐겨 연주하던 곡이다. ‘청성(淸聲)’은 음이 높다는 뜻이며, ‘자진한잎’은 노래곡인 가곡의 원 이름인 ‘삭대엽(數大葉)’의 순 우리말이다. ‘청성자진한잎’이란 가곡의 반주음악을 노래 없이 순수 기악곡으로 변주하여 높은 음역에서 연주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여유롭고 느릿한 연주자의 긴 호흡으로 만들어지는 자유로운 빠르기, 대금의 맑은 음색으로 표현하는 다채롭고 화려한 장식 등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움을 한껏 느낄 수 있다.
ㅇ 대금/김정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