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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 금요상설: 국악수채화[2012.02.10.] - 07. 민요 ’큰애기순정·한강수타령·쾌지나칭칭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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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애기순정
하얀색 수줍은 하얀 꽃은 그 언제 어데서 피여 났을까
귀밑머리 매만지며 수줍은 가슴을 부여잡고
봄바람에 스르르르릉 이내 마음 피여 났네

피고 지고 지고 피는 열 여덟 이 내 순정
열 여덟 이 내 순정
얼씨구나 좋을씨구 지화자자 좋을씨고 음음음
얼씨구 좋구나 지화자 좋네 흥겨운 노래 불러보세

연분홍 어여쁜 분홍 꽃은 그 언제 어느 날 꽃 피였을까
갑사댕기 입에 물고 밤이슬 슬쩌궁 피여 났을까
봄바람에 흔들흔들 이내 마음 피여났네

피고 지고 지고 피는 열 여덟 이 내 순정
열 여덟 이 내 순정
얼씨구나 좋을씨구 지화자자 좋을씨고 음음음음음
얼씨구 좋구나 지화자 좋네 흥겨운 노래 불러보세

다홍색 부푸른 붉은 꽃은 그 언제 어느 날 꽃이 피었나
부픈 가슴 얼싸안고 눈 속에 꿈길을 새겨가며
밤 벼게에 슬금슬쩍 어여쁜 꽃송이 피여났네

피고 지고 지고 피는 열 여덟 이 내 순정
열 여덟 이 내 순정
얼씨구나 좋을씨구 지화자자 좋을씨고 음음음
얼씨구 좋구나 지화자 좋네 흥겨운 노래 불러보세

다홍색 푸푸른 붉은 꽃은 그언제 어느날 꽃이 피엇나
부픈 가슴 얼싸안고 눈속에 꽃길을 새겨가며
담 벽에에 스르릉 슬쩍 어여쁜 꽃송이 피어 났네

피고 지고 지고 피는 열 여덟 이 내 순정
열 여덟 이 내 순정
얼씨구나 좋을씨구 지화자자 좋을씨고 음음음
얼씨구 좋구나 지화자 좋네 흥겨운 노래 불러보세


○ 한강수타령
한강수야 깊고 맑은 물에 수상선 타고서
에루화 뱃놀이 가잔다
아하 아하 에헤요 에헤요 어허야 얼싸함마
둥게 디여라 내 사랑이로구나

앞강에 뜬 배는 낚시하는 거룻배
뒷강에 뜬 배는 임 실러 가는 배란다
아하 아하 에헤요 에헤요 어허야 얼싸함마
둥게 디여라 내 사랑이로구나

노들에 버들은 변함없이 푸른데
한강을 지키던 임 지금은 어디에 계신가
아하 아하 에헤요 에헤요 어허야 얼싸함마
둥게 디여라 내 사랑이로구나

한강수야 니가 말을 하렴아
눈물 든 영웅이 몇몇이 줄을 지은고
아하 아하 에헤요 에헤요 어허야 얼싸함마
둥게 디여라 내 사랑이로구나

한강수야 깊고 맑은 물에 수상선 타고서
에루화 뱃놀이 가잔다
아하 아하 에헤요 에헤요 어허야 얼싸함마
둥게 디여라 내 사랑이로구나

앞강에 뜬 배는 낚시하는 거룻배
뒷강에 뜬 배는 님 실러 가는 배란다
아하 아하 에헤요 에헤요 어허야 얼싸함마
둥게 디여라 내 사랑이로구나

노들에 버들은 변함없이 푸른데
한강을 지키던 임 지금은 어디에 계신가
아하 아하 에헤요 에헤요 어허야 얼싸함마
둥게 디여라 내 사랑이로구나

한강수야 니가 말을 하렴아
눈물 든 영웅이 몇몇이 줄을 지은고
아하 아하 에헤요 에헤요 어허야 얼싸함마
둥게 디여라 내 사랑이로구나


○ 쾌지나 칭칭나네
쾌지나 칭칭나네 쾌지나 칭칭나네
세월아 가지 마라 쾌지나 칭칭나네
아까운 청춘이 다 늙는다 쾌지나 칭칭나네
서산에 지는 해를 쾌지나 칭칭나네
진끈으로 매어 놓고 쾌지나 칭칭나네
오는 백발을 막아 보세 쾌지나 칭칭나네
인제 가면 언제 오나 쾌지나 칭칭나네
오는 날이나 일러주소 쾌지나 칭칭나네

쾌지나 칭칭나네 쾌지나 칭칭나네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쾌지나 칭칭나네
이태백이 노던 달아 쾌지나 칭칭나네
저기 저기 저 달 속에 쾌지나 칭칭나네
계수나무 박혔으니 쾌지나 칭칭나네
금도끼로 찍어내고 쾌지나 칭칭나네
옥도끼로 다듬어서 쾌지나 칭칭나네
초가삼간 집을 짓고 쾌지나 칭칭나네
양친부모 모셔다가 쾌지나 칭칭나네
천년만년 살고지고 쾌지나 칭칭나네
천년만년 살고지고 쾌지나 칭칭나네
쾌지나 칭칭나네 쾌지나 칭칭나네
칭칭칭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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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록 분류민속악>성악>민요>통속민요 
  • 기록 일시2012-02-10 19시~20시 30분
  • 기록 장소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
  • 소장처국립남도국악원 자료실
  • 기록유형동영상
  • 저장매체동영상DVD-R

내용

○ 국립남도국악원 금요상설: 국악수채화[2012.02.10.]의 일곱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큰애기 순정>은 서용석이 1980년대 초에 작곡한 신민요이다. 이 곡은 남도의 신민요 중 비교적 늦게 만들어진 만큼, 그 곡조나 가사가 고전적이기보다는 현대적이다. 이 곡은 각 절마다 모두 동일한 선율로 구성되며 가사만 다르다. 가사는 열여덟 처녀의 고운 마음을 아름다운 색으로 피어나는 꽃에 빗대어 표현하는 내용이다.
<한강수타령> 또한 <큰애기 순정>과 마찬가지로 1980년대 서용석이 작곡한 곡이다. 이 곡은 경기민요 한강수타령의 영향을 받아서 가사의 내용은 같으나, 곡조가 전혀 달라서 남도 특유의 맛깔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이 곡은 흥겨운 중중모리장단에 맞추어 부르지만, 그 내용은 임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 또한 삶의 덧없음을 표현한다.
<쾌지나칭칭나네>는 경상도 지역의 토속민요 <칭칭이소리>에서 비롯된 남도민요이다. 특히 경남 진양지역의 <칭칭이소리>와 그 선율이 매우 닮은 <쾌지나칭칭나네>는 중중모리장단과 자진모리장단이 쓰인다. 가사의 내용은 설과 한가위, 임에 대한 그리움 등을 주제로 한다.

○ 민요/국악연주단 성악단
○ 반주/국악연주단 기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