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국립남도국악원 금요상설: 국악수채화[2012.02.10.]의 일곱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큰애기 순정>은 서용석이 1980년대 초에 작곡한 신민요이다. 이 곡은 남도의 신민요 중 비교적 늦게 만들어진 만큼, 그 곡조나 가사가 고전적이기보다는 현대적이다. 이 곡은 각 절마다 모두 동일한 선율로 구성되며 가사만 다르다. 가사는 열여덟 처녀의 고운 마음을 아름다운 색으로 피어나는 꽃에 빗대어 표현하는 내용이다.
<한강수타령> 또한 <큰애기 순정>과 마찬가지로 1980년대 서용석이 작곡한 곡이다. 이 곡은 경기민요 한강수타령의 영향을 받아서 가사의 내용은 같으나, 곡조가 전혀 달라서 남도 특유의 맛깔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이 곡은 흥겨운 중중모리장단에 맞추어 부르지만, 그 내용은 임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 또한 삶의 덧없음을 표현한다.
<쾌지나칭칭나네>는 경상도 지역의 토속민요 <칭칭이소리>에서 비롯된 남도민요이다. 특히 경남 진양지역의 <칭칭이소리>와 그 선율이 매우 닮은 <쾌지나칭칭나네>는 중중모리장단과 자진모리장단이 쓰인다. 가사의 내용은 설과 한가위, 임에 대한 그리움 등을 주제로 한다.
○ 민요/국악연주단 성악단
○ 반주/국악연주단 기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