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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 금요상설: 국악수채화[2012.03.16.] - 02. 가야금병창 <춘향가> 중 ’사랑가 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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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리] 하루가고 이틀가고 오륙일이 넘어가니 어린 사람들이 부끄러움은 훨씬 멀리가고 정만 답쑥 들어 하루난 서로 안고 뒹굴며 사랑가로 노니넌디 [중모리] 사랑 사랑 내 사랑이야 허허 둥둥 니가 내 사랑이지야 이리 보아도 내 사랑 저리 보아도 내 사랑 우리 둘이 사랑타가 생사가 한이되면 한번 아차 죽어지면 너에 혼은 꽃이 되고 나의 넋은 나비 되어 이삼월 춘풍시절 니 꽃송이를 내가 안어 두 날개를 쩍 벌리고 너울 너울 춤 추거든 니가 날인 줄얼 알려무나 [아니리] 아니 여보 도련님 오늘 같이 즐거운 날 어찌 불길허게 죽는단 말씀을 허시니까 오 그렇구나 그럼 우리 정담도 허여보고 업고도 놀아보자 [중모리] 정자 노래를 들어라 정자 노래를 들어라 너와 나와 유정허니 어찌 아니 다정하리 담담 장강수 유유원객정 하교불상송허니 강수에 원함정 송군남포 불승정 하남 태수으 희유정 삼태 육경으 백관조정 소지원정 추어인정 니 마음 일편단정 내 마음 원형이정 양인심정이 탁정타가 만일 파정이 되략이면 복통절정 걱정 되니 진정으로 완정허자는 그 정자 노래라 사랑이로구나 내 사랑이야 사랑 사랑 사랑 내 사랑이야 사랑이로구나 내 사랑이야 사랑이로구나 내 사랑이로구나 아마도 내 사랑이야 니가 무엇을 먹으랴느냐 니가 무엇얼 먹으랴느냐 둥글둥글 수박 웃 봉지 떼뜨리고 강릉 백청을 따르르 부어 말간 진술로 담뿍 떠서 아나 엿다 니 먹으랴느냐 아니 그것도 나는 싫소 그럼 니 무엇얼 먹으랴느냐 니가 무엇얼 먹으랴느냐 징당지지다징 허니 외가지 단참외 니 먹을라느냐 아니 그것도 나는 싫어 어허 둥둥 내 사랑이야 그럼 또 니 무엇 먹으랴느냐 니가 무엇얼 먹으랴느냐 시검털털 개살구를 애기 서는데 니 먹으랴느냐 아니 그것도 나는 싫소 그럼 니 무엇얼 먹으랴느냐 니가 무엇얼 먹으랴느냐 능금을 주랴 포도를 주랴 석류를 주랴 유자를 주랴 둥둥둥 내 사랑이야 이히히히히히 내 사랑이로구나 섬마 둥둥 내사랑이야 사랑 사랑 사랑 내 사랑이야 어허 둥둥 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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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록 분류민속악>성악>병창>가야금병창>판소리 
  • 기록 일시2012-03-16 19:00~20:30
  • 기록 장소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
  • 소장처국립남도국악원 자료실
  • 기록유형동영상
  • 저장매체동영상DVD-R

내용

○ 국립남도국악원 금요상설: 국악수채화[2012.03.16.]의 두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가야금병창이란 판소리의 한 대목이나 단가 또는 통속민요를 가창자가 가야금을 연주하면서 노래하는 형태를 말한다. <춘향가> 중 '사랑가'는 처음에 느린 진양조장단로 묵직하게 시작하여, 스스럼없이 무르익어가는 춘향과 몽룡의 사랑을 드러내기라도 하듯 장단도 차츰 중모리에서 중중모리로 빨라지는 구조이다. 진양조장단에서 중중모리장단까지의 장단 변화로 점차 고조되는 이야기의 극적인 흐름을 쉽게 감지할 수 있도록 해 준다. 가야금병창으로 부르는 '사랑가'는 판소리 <춘향가>보다 더 화사한 맛이 있다.

○ 병창/정자경 ○ 장구/추형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