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국립남도국악원 금요상설: 국악수채화[2012.03.16.]의 여섯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교방굿거리춤>은 진주교방에 의해 전승되고 있는 굿거리춤을 말한다. 교방이란 기녀(妓女)들에게 악·가·무(樂·歌·舞)를 가르치던 기관을 가리키는데, 고려 문종(문종, 1046~1083)부터 교방의 유래를 찾을 수 있으며 그 역사가 조선시대까지 이어진다. <교방굿거리춤>은 조선시대 무속 금지령에 의해 무당이 교방으로 들어가면서 무속인들과 여기(女妓)들에 의해 새로운 예술로 태어난 것이다. 이 춤의 장단은 굿거리장단인 자진타령가락으로, 염불가락에서는 타령보다 자진가락이 많이 들어간다. 춤사위는 전체적으로 차분하면서도 끈끈하고, 섬세하면서도 애절한 느낌을 준다.
○ 무용/정순복
○ 반주/국립남도국악원 기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