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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토요상설: 대려형[10.07.] - 04. 남창가곡 계면 언롱 ’이태백의 주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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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장) 이태백(李太白)의 주량(酒量)은 긔 어떠허여
2장) 일일수경삼백배(一日須傾三百盃)허고
3장) 두목지(杜牧之) 풍채(風采)는 긔 어떠허여
주과양주귤만거(醉過楊州橘滿車)런고
4장) 아마도
5장) 이둘의 풍도(風度)는 못 미츨가 허노라

  • 등록번호 V007285
  • 기록 분류정악>성악>가곡>남창>계면조 
  • 기록 일시2006.10.07 - 2006.10.07
  • 기록 장소국립국악원 예악당
  • 소장처국악아카이브실
  • 기록유형동영상
  • 저장매체스토리지

내용

○ 2006 토요상설: 대려형[10.07.]의 네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가곡은 고려 말기에 비롯되어 조선 중. 후기에 이르러 오늘날과 같은 다양한 형태의 곡들이 만들어졌다. 단형 시조시를 노랫말로 하여 관현반주에 맞춰 부르는 격조 있는 예술성악곡이다. 가사나 시조에서와는 달리, 남창곡과 여창곡으로 구분되고, 다시 각각 우조와 계면조로 악조의 구분이 확실하다. 남창과 여창을 합하여 전체 41곡이나 각 곡의 노랫말은 곡의 종류에 따라서 하나에서 많게는 열 개 정도의 시조시를 노래하게 되며, 노랫말이 달라질 때마다 약간씩의 변화가 있어 이를 다 합하면 곡수는 훨씬 방대하다.
'언롱'은 초장을 높게 질러내고 2장 이하는 흥청거리는 창법으로 부르는 특징을 가진다. 남창가곡 계면 언롱의 노랫말은 하루 삼백잔을 마시는 이태백의 주량과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당나라 시인 두목지의 수려한 풍채와 태도를 부러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남창/문현
○ 피리/김성진, 대금/최성호, 단소/김정승, 해금/윤문숙, 거문고/이방실, 가야금/이종길, 장구/홍석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