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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우리음악과 춤 15선 : 우리음악과 춤 가까이 보고 듣기 (해설편) - 06. 천년만세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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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만세는 수명이 천년만년 이어지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곡의 분위기가 밝고 화려하기 때문에 조선시대 궁중이나 민간의 잔치에서
연주되었다고도 알려지고있습니다
천년만세는 세 곡을 모아서 연주하는 음악인데요,
그럼, 천년만세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천년만세를 구성하는 세 곡은 '계면가락도드리, 양청도드리, 우조가락도드리'입니다.
이 세곡을 이어서 연주할 때 붙는 이름이 '천년만세'죠.
천년만세를 구성하는 세 곡은 모두 악곡의 길이가 길지 않은 편이며 경쾌한 느낌을 주는데요,
속도 역시 보통빠르게, 빠르게, 보통 빠르게 순서로 진행되면서 변화무쌍한 흥취를 전해줍니다
천년만세는 각 곡을 따로 따로 연주하기도 하지만 보통 세 곡을 한 곡처럼 끊지 않고 이어서 연주합니다.
이처럼 세 곡을 이어서 연주할 경우에는 각 곡의 장단과 속도를 비교하면서 감상하면 좋겠죠.

첫 번째 곡은 들으시는 것처럼 보통빠르기로 진행되는 계면가락도드리입니다.
이 곡은 한 장단이 12박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경쾌함이 느껴지시나요?

자, 이번에는 박자가 빨라지면서 좀 더 경쾌한 분위기로 변했죠?
바로 양청도드리인데요.
양청도드리는 한 장단이 네 박으로 구성되어 천년만세 세 곡 중에서 가장 빠르고 경쾌한 느낌을 줍니다.

우조가락도드리는 첫 번째 곡인 계면도드리와 동일하게 한 장단이 12박으로 구성되어있고
보통 빠르게로 진행됩니다.

천년만세는 전체적으로 '보통빠르게-빠르게-보통빠르게'의 순서로 진행되는 가운데
변화무쌍한 흥취를 전해주는 풍류음악입니다.
이 시간에는 첫 곡인 계면가락도드리와 옥타브 관계에 있는 두 음이 마치 대화 하듯 연주되는 양청도드리를
감상하시겠습니다.

  • 등록번호 V008866
  • 기록 분류정악>기악>보허자>천년만세 
  • 기록 일시2010.01.19 - 2010.01.31
  • 기록 장소국립국악원 예악당, 우면당
  • 소장처국악아카이브실
  • 기록유형동영상
  • 저장매체동영상DVD-R

내용

ㅇ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우리음악과 춤 15선 : 우리음악과 춤 가까이 보고 듣기(해설편)의 여섯 번째 프로그램

ㅇ 천년만세의 의미, 곡의 구성(계면가락도드리·양청도드리·우조도드리), 곡의 장단과 속도 설명 수록
ㅇ 사회/정은아(방송인)
ㅇ 출연/국립국악원 정악단
- 피리/김성진, 대금/김기엽, 단소/김휘곤, 해금/고수영, 가야금/강효진, 거문고/윤성혜, 양금/김형섭, 장구/홍석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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