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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정악단 기획공연: 정가 깊이 듣기 ’임 그린 상사몽이’[07.04.] - 06. 가사 ’매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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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梅花)야 옛 등걸에 봄철이 돌아를 온다 옛 피었던 가지마다 피염즉도 허다마는 북경(北京) 가는 역관(譯官)들아 당사(唐絲)실을 부부침을 허세 맺세 맺세 그물을 맺세 오색당사(五色唐絲)로 그물을 맺세 치세 치세 그물을 치세 부벽루하(浮碧樓下)에 그물을 치세 걸리 걸리 걸리소서 정든 사랑만 거걸리소서 성천(成川)이라 통의주(通儀紬)를 이리로 접첨 저리로 접첨 저 물에 접첨 개여 놓고 한 손에는 방추 들고 또 한손에 물박 들고 흐르는 청수(淸水)를 드립 떠 덤석 이리로 솰솰 저리로 솰솰 출렁출척 안 남산(南山)에 밖 남산에 개암을 개암을 심어라 심어라 못다 먹는 저 다람의 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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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록 분류정악>성악>가사>매화가 
  • 지역서울특별시 서초구
  • 기록 장소국립국악원 우면당
  • 소장처국악아카이브실
  • 기록유형동영상
  • 저장매체스토리지

내용

○ 2019 정악단 기획공연: 정가 깊이 듣기 '임 그린 상사몽이'[07.04.]의 여섯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현재 전승되고 있는 가사는 12작품으로 흔히 '12가사'라 불려진다. 민족 항일기 이왕직아악부의 가사 선생인 하규일(河圭一, 1867~1937)과 임기준(林基俊, 1868~1940) 두 사람이 12가사의 전승에 큰 몫을 담당하였다. 가사의 반주는 노래를 따라가는 '수성(隨聲)가락'이기 때문에, 반주하는 사람이 그 가락을 익히지 않으면 안 된다. 오늘 공연에서는 가사반주에 쓰이지 않는 가야금으로만 연주한다. '매화가'는 그물을 맺고 푸는 것을 예로 들어 남녀 간의 사랑이 맺고 풀리는 이치를 흥겨운 노랫가락에 얹어 부르는 노래이다.

○ 출연/국립국악원 정악단 - 여창/이준아, 가야금/김윤희·고연정·강효진·이명하, 장구/정택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