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2019 토요명품공연: 한국의 악가무[07.06.]의 세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무고(舞鼓)는 큰 북을 가운데 두고 원형으로 둘러서서 북을 치거나 주변을 돌면서 춤을 추는 궁중무용으로 고려 때 문신 이혼이 경북 영덕으로 귀양 갔을때 바다에 떠 있는 뗏목을 건져 북을 만들었는데, 그 소리가 굉장히 크고 웅장해서 북을 치며 춤을 춘데서 비롯되었다고 전한다. 대개 8명이 춤을 추는데 원무(元舞) 네 명은 북채를 들고 북을 어르거나 두드리고, 협무(挾舞) 네 명은 주변을 돌며 춤을 춘다. 그 춤의 변화하는 모양이 마치 두 마리의 용이 용맹스럽게 여의주를 다루고, 두 마리의 나비가 꽃을 감도는 것 같다.
○ 출연/국립국악원 무용단·정악단
- 협무/최형선·백진희·유재연·이정미, 원무/이지연·김태은·김영신·김영애
- 집박/노붕래, 피리/김성준·김인기, 대금/김기엽·김휘곤, 해금/고수영·사현욱
- 장구/홍석복, 좌고/정계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