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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랫가락 1) 달을 따자 내 품을 지어 이네 달 잡고 놓질않네 석양을 재를 넘구요 나의 갈길은 천리로다 거기가 날 잡지 말고 저 해를 잡아 에라 2) 백사청송무한경에 해당화 붉어 있고 배파상의 갈매기는 벗을 찾아 노니는데 한가한 저 범선은 풍경을 좇아 오락가락 ○ 양산도 후렴) 에헤이에 1) 동원도리편시춘하니 일촌에 광음이 애석하다 후렴) 세월아 봄철아 오고 가지 마라 장안에 호걸이 다 늙어 간다 후렴) 에헤이에 2) 눈속에 푸른솔은 장부기상이요 학두루미 울고가니 절세명승이라 후렴) 아서라 말어라 네그리마라 사람에 괄세를 네그리마라 후렴) 에헤이에 3) 대동강 굽이쳐서 부벽루를 감돌고 능라도 저문연기 금수산에 어렸네 후렴) 해야 놓아라 아니 못놓겠네 능지를 하여도 못놓겠네 ○ 창부타령 아니 아니노지는 못하리라 1) 기다리다 못하여서 잠이잠간 들었더니 새벽별 찬바람에 풍지가 펄렁 날속였네 행여나 님이 왔나 창문열고 내다보니 님은 정녕 간곳없고 명월조차 왜 밝았난 생각 끝에 한숨이요 한숨 끝에 눈물이라 마자마자 마잿더니 그래 화용만 어른거려 긴긴밤만 새웠노라 후렴) 얼씨구 절씨구 좋네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2) 추강월색 달밝은 밤에 벗없는 이내몸이 어둠 침침 빈방안에 외로히도 홀로누워 밤적적야심토록 침불안석에 잠못자고 몸부림에 시달리어 꼬꾜닭은 울었구나 오날도 뜬눈으로 새벽맞이를 하였구나 후렴) 얼씨구 좋지 아니 노지는 못허리라 3) 창문을 닫쳐도 숨어드는 달빛 마음을 달래도 파고드는사랑 사랑이 달빛이냐 달빛이 사랑이냐 텅빈인 내가슴엔 사랑만 가득이 쌓였구나 사랑 사랑이라니 사랑이란게 무엇인 가 보일 듯이 아니보이고 잡힐듯하다 놓쳤으니 나혼자 고민하는게 이것이 모두가 사랑이냐 후렴) 얼씨구 절씨구 절씨구 지화자 놓네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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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2018 토요신명: 행복한 국악나무 <나형>[02.10.]의 여섯 번째 프로그램 ○ 팸를릿 수록 내용 경기민요는 충청도 북부의 일부와 강원도지방의 일부 민요들도 포함하고 있어, 중부지방 민요라는 말과 같은 뜻으로 쓰인다. 남도민요에 비해 한 글자에 여러개의 음이붙는 일자다음식의 선율이 많아, 가락의 굴곡이 유연하면서도 다채롭고 명쾌하다. 장단은 굿거리장단 · 타령장단 · 세마치장단이 많이 쓰이며, 흥겹고 경쾌한 맛을 풍긴다. 창법에서도 급격히 떨거나 꺾거나 흘러내리는 음을 많이 쓰지 않아, 명쾌한 맛을 풍기며 부드럽고 유창하며 서정적이다.
○ 노래/김세윤·이은혜, 피리/박지원, 대금/허유진, 해금/조윤경, 가야금/김희영, 장구/이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