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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토요명품공연: 한국의 궁중음악[07.21.] - 06. 종묘제례악 ’희문·기명·역성·소무·독경·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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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태평 '희문(熙文)·기명(基命)·역성(繹成)' 집사: 드오 열성개희운(에)(列聖開熙運, 위대하신 여러 성군 나라운을 열으시니) 병울문치(에)창(에)(炳蔚文治昌, 찬란한 문화정치 대대에 창성하네) 원언송성미(에)(願言頌盛美, 원하오니 이 성대하고 이름다움을 길이 찬송하고자하여) 유이(에)시가장(에)(維以矢歌章, 이를 오직 노래에 얹어 부릅니다) 오황(에)성(에)목(於皇聖穆, 아아! 위대하고 거룩하신 목조께서) 부해(에)사(에)경(浮海徙慶, 넓은 바다 건느시어 경흥땅에 옮기시니) 귀부일(에)중(歸附日衆, 따르는 백성들이 날로날로 많아져서) 기아영(에)명(基我永命, 우리의 영원한 천명의 터 정하셨나이다) 세덕작구(世德作求, 대대로 덕을 쌓으며 구한 것은) 솔유미공(率維敉功, 조상의 공덕을 쫓아 가나이다) 광천태평(光闡太平, 태평성대 밝히 드러내시니) 예악방륭(禮樂方隆, 예와 악이 융성해졌나이다) 좌약우적(左籥右翟, 왼손에 약을 들고 오른손에 적을 쥐고) 왈기구변(曰旣九變, 이미 아홉 번 변하였도다) 식소광렬(式昭光烈, 빛나는 공렬을 밝히니) 진미진선(盡美盡善, 모두 아름답고 모두 훌륭하도다) 집사: 지오 ○ 정대업 '소무(昭武)·독경(篤慶)·영관(永觀)' 집사: 드오 천권아열성(에)(天眷我列聖, 하늘이 여러 성군을 돌보고 도우시어) 계세소(에)성(에)무(에)(繼世昭聖武, 대를 이어 성스러운 무공을 밝게 빛내주시도다) 서양무경렬(에)(庶揚無競烈, 비길 바 없는 큰 공적을 드러내고저) 시용(에)가차무(에)(是用歌且舞, 이에 노래하고 다시 춤을 추나이다) 오황(에)성(에)목(於皇聖穆, 아아! 위대하고 성스러운 목조께서) 건아(에)우(에)삭(建牙于朔, 북방에 군기를 세우셨네) 휼독기경(遹篤其慶, 다스림에 힘쓰시니 경사로움이 더하여) 조아왕(에)적(肇我王迹, 우리 왕업의 자취를 여셨도다) 오황열성(於皇列聖, 아아! 위대하신 열성께서) 세유무공(世有武功, 대대에 무공이 크셨도다) 성덕대업(盛德大業, 크나큰 대업과 높으신 덕을) 갈가형용(曷可形容, 어찌 가히 형용하리요) 아무유혁(我舞有奕, 온갖 춤엔 차례가 있고) 진지유정(進止維程, 가고 서는 것에도 법도가 있으니) 위위타타(委委佗佗, 의로 아름답고 화기로우니) 영관궐성(永觀厥成, 나라가 길이 대성하여짐을 볼 수 있도다) 집사: 지오

  • 등록번호 V018151
  • 기록 분류정악>종교음악>종묘제례악 
  • 기록 일시2018.07.21 - 2018.07.21
  • 기록 장소국립국악원 우면당
  • 소장처국악아카이브실
  • 기록유형동영상
  • 저장매체스토리지

내용

○ 2018 토요명품공연: 한국의 궁중음악[07.21.]의 여섯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종묘제례악은 조선 역대 왕들의 신위를 모신 종묘에서 제례를 올릴 때 연주하는 음악이다. 역대 임금의 문덕(文德)을 칭송하는 보태평과 무공(武功)을 기리는 정대업을 제례 순서에 따라 연주하며, 각각 11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때 부르는 노래를 악장(樂章)이라고 하며, 춤은 일무(佾舞)라고 하는데 일무에는 문무와 무무의 두 종류가 있다. 정대업과 보태평이 만들어진 세종 당시에는 궁중 연회음악으로 쓰였으나, 세조 때부터 제례악으로 사용된 후 지금까지 전승되고 있다. 현재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2001년 세계유네스코위원회의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 출연/국립국악원 정악단, 국립국악원 무용단 - 집사/이상원, 집박/채조병, 악장/문현·홍창남 - 피리/이건회·홍현우(태평소)·김철, 대금/김상준·문응관·김기엽, 해금/황애자·김주남·고수영·사현욱 - 가야금/고연정·정지영·이명하, 거문고/이방실·이웅·박지현, 아쟁/김창곤, 절고/박거현, 방향/조유회, 편종/황규상 - 편경/노붕래, 진고/이오훈, 징/이결, 축/장경원, 어/강효진, 휘/김성준, 장구/홍석복 - 문무/장민하·최형선, 무무/김영신·이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