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2018 토요명품공연: 한국의 악가무[07.14.]의 네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승무(僧舞)는 원래 불교(佛敎)의 사찰에서 의식이 있을 때 승려들이 추던 춤이다. 오늘날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로 지정된 승무는 1930년 한성준에 의해 현재와 같이 양식화되었고, 그 후 한영숙과 이매방을 중심으로 전승되었다. 장삼 소매 속에 북채를 쥐고 긴소매를 허공중에 우아하게 흩뿌리는 선은 그림에서 만날 수 있는 여백의 미를 느끼게 하며, 춤의 절정에 이르러서는 무용수가 화려한 가락으로 법고를 치는데, 중생을 이상적인 세계로 이끌기 위한 몸짓이다.
○ 출연/국립국악원 무용단,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 승무/김태훈
- 피리/황광엽·이재혁, 대금/문재덕, 해금/조여경, 장구/정준호, 목탁·징/윤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