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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토요상설: 황종형[09.30.] - 06. 평시조 ’산은 옛 산’, 중허리시조 ’님 그린 상사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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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시조 '산은 옛 산'
산은 옛 산이로되 물은 옛 물이 아니로다
주야에 흐르거든 옛 물이 있을손가
인걸도 물과 같도다. 가고 아니 오는 것은

○ 중허리시조 '님 그린 상사몽이'
임그린 상상몽이 실솔의 넋이되어
추야장 깊은밤에 임의방에 들었다가
날잊고 깊이든잠을 깨워볼까

  • 기록 분류정악>성악>시조 
  • 기록 일시2006-09-30 17시
  • 기록 장소국립국악원 예악당
  • 소장처국악아카이브실
  • 기록유형동영상
  • 저장매체스토리지

내용

○ 2006 토요상설: 황종형[09.30.]의 여섯 번째 프로그램

○ 프로그램 해설
시조음악은 조선조 순조 때의 '유예지(遊藝志)'에 처음으로 오늘날의 경제 평시조에 해당하는 악보가 전하며, 이후 가곡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과 같은 다양한 형태의 시조가 파생하여 전승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가곡, 가사와 달리 각 지방에서 널리 애칭되어 그 지방의 기호에 따라 지방제인 향제 시조도 생겨났다. 오늘날에는 평시조를 비롯하여 중허리시조, 지름시조, 사설시조, 사설지름시조 등 다양한 시조가 불려지고 있다.
'님 그린 상사몽이'는 임을 그리워하여 상사병에 든 화자가 가을밤 귀뚜라미의 넋이 되어 잠든 임을 깨우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을 표현한 것이며, '산은 옛산'은 황진이가 지은 시조로서 변함 없는 산과 흐르는 물을 대조시켜 인생무상(人生無常)함을 노래한 것이다.

○ 노래/조일하
○ 피리/고우석, 대금/채조병, 해금/류은정, 장구/홍석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