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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토요상설: 황종형[09.30.] - 05. 경기민요 ’긴아리랑, 구아리랑, 아리랑, 강원도아리랑, 밀양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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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아리랑
만경창파 거기 둥둥 뜬 배 게 잠깐 닻주어라 말물어보자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로구료 아리랑 아리얼쑤 아라리로구료

○ 구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풍년이 온다네 풍년이 와요 이강산 삼천리 풍년이 와요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아리랑 고개 넘어 아라수를 건너 아리랑 아리세계 찾어가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 본조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서산에 지는 해는 지고싶어지나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 가고싶어가나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청천하늘엔 잔별도 많고 이내 가슴엔 희망도 많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가자가자 어서가자 백두산 덜미에 해저물어간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 강원도아리랑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아주까리 동백아 열지 마라 누구를 꾀자구 머리에 기름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산중에 귀물은 머루나 다래 인간에귀물은 나 하나라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열라는 콩팥은 왜 아니열고 아주까리 동백은 왜 여는가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흙물에 연꽃은 곱기만하다 세상이 흐려두 나살탓이지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만나보세 만나보세 만나보세 아주까리 정자루 만나보세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 밀양아리랑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영남루 명승을 찾아가니 아랑에 애화가 전해있네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남천강 굽이쳐서 영남루를 감돌고 벽공에 걸린 달은 아랑각을 비추네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동지섣달 꽃 본 듯이 날 좀 보소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정든 임이 오셨는데 인사를 못해 행주치마 입에 물고 입만 방긋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저 건너 대숲은 의의한데 아랑에 설은 넋이 애달프다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 기록 분류민속악>성악>민요>통속민요>경기 
  • 기록 일시2006-09-30 17시
  • 기록 장소국립국악원 예악당
  • 소장처국악아카이브실
  • 기록유형동영상
  • 저장매체스토리지

내용

○ 2006 토요상설: 황종형[09.30.]의 다섯 번째 프로그램

○ 프로그램 해설
경기민요는 서울과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불려져 온 민요로서, 굿거리·자진타령·세마치 등 흥겹고 경쾌한 느낌을 주는 장단이 많이 쓰인다. 또한 맑고 깨끗한 발성으로 음의 진행이 도약이 많지 않고, 위 아래의 가까운 음으로 진행하여 마치 '물찬 제비'를 떠올리게 한다.
아리랑은 우리 민요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노래다. 일제강점기 동안 억눌려 왔던 우리 민족의 감정과 분노를 아리랑에 얹어 호소했던 까닭에 구전민요로 널리 퍼지게 되었다고 한다. 지역에 따라 <긴아리랑>, <해주아리랑>, <진도아리랑>, <정선아리랑>, <밀양아리랑>, <강원도아리랑> 등 가사와 곡조에 차이가 있다. 구아리랑은 신조 아리랑이 생겨난 뒤에 이전부터 부르던 아리랑과 구별을 위해 이름 한 것이다.

○ 소리/이금미·조경희·남궁랑·강효주·최수정
○ 피리/황광엽, 대금/김충환, 해금/김정림, 가야금/위희경, 아쟁/윤서경, 장구/정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