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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목요풍류: 명인동감3(名人同感)[04.05.] - 03. 피리독주 ’자진한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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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록 분류정악>기악>자진한잎 
  • 기록 일시2018-04-05 20시
  • 기록 장소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 소장처국악아카이브실
  • 기록유형동영상
  • 저장매체스토리지

내용

○ 2018 목요풍류: 명인동감3(名人同感)[04.05.]의 세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4월에 선보이는 목요풍류 명인동감(名人同感)의 첫 무대는 대나무의 청아한 떨림과 함께 시작한다. 피리 정재국, 대금 홍종진 두 명인이 연주하는 대나무의 울림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다. 따사로운 봄날, 먼 산의 풀빛 정취(情趣)가 두 명인이 연주하는 피리와 대금 소리에 흠뻑 물들 즈음 우리는 어느새 4월의 풋풋함과 혼연일체가 될 것이다. '상령산', '자진한잎', '청성곡', '도드리'와 같이 아정(雅正)하면서도 친근한 우리 음악을 통해 피리와 대금의 정취를 온전히 감상해 보자. 두 명인의 피리와 대금에 더해 가야금이 함께 어우러지는 '영산회상'은 우리를 고즈넉한 줄풍류의 평안함으로 이끌 것이다. "자진한잎" '자진한잎'은 가곡 계면두거의 반주 음악을 기악으로만 연주하는 음악을 이른다. '화창하고 따스한 봄'이라는 뜻의 '염양춘(艶陽春)'이라는 아명(雅名)이 붙여져 있다. 관악합주나 중주 등 여러 연주 형태가 있지만 피리독주로 연주할 때 섬세하고 우아한 선율감이 잘 드러난다. 피리의 어려운 기교가 요구되어 피리 연주자라면 반드시 익혀야 하는 음악성 높은 곡이다.

○ 피리/정재국(국가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예능보유자) - 평생을 한 길로 정진한 이들에게는 그들만의 향기가 있다. 정재국은 1966년에 국립국악원의 단원으로 임명된 이후 피리 연주자로서의 삶을 올곧게 걸어왔다. 1993년에 중요무형문화재 제46호 대취타 예능보유자로, 1998년 피리정악 및 대취타 통합 보유자로 지정 받았다. 또한 그 해에 한국예술종합학교로 자리로 옮겨 교육자로서 여러 후진을 양성했다. 2014년에는 다시 국립국악원 정악단의 예술감독으로 돌아와 정악단의 격조를 한층 드높였다. 음악을 향한 그의 열정은 피리 음악의 정수를 완성하도록 이끌었다. 그가 연주하는 음악을 일러 '피리정악의 정상'이라 하는 것은 그의 음악이 전하는 짙은 향기, 바로 그것을 표현하는 말에 다름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