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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목요풍류: 명인동감(名人同感)[04.26.] - 06. 서도민요 ’긴난봉가’·’자진난봉가’·’병신난봉가’·’사설난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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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난봉가 에헤 에헤야 어럼마 둥둥 내 사랑아 정방산성 초목이 무성헌데 밤에나 울 닭이 대낮에 운다 에헤 에헤야 어럼마 둥둥 내 사랑아 만경창파에 거게 둥둥 뜬 배야 게 잠깐 닻주어라 말 물어보자 에헤 에헤야 어럼마 둥둥 내 사랑아 ○ 자진난봉가 넘어간다 넘어넘어 간다 자주하는 난봉가 훨훨 넘어간다 에헤 에헤야 어야더야 어허야 어럼마 디여라 내 사랑아 물속에 잠긴달은 잡힐듯 말듯 허구요 정든님에 심중은 알듯만듯 허외다 에헤 에헤야 어야더야 어허야 어럼마 디여라 내 사랑아 실죽 밀죽 잡아당길 줄 알았지 생사람 죽는줄 왜몰라주나 에헤 에헤야 어야더야 어허야 어럼마 디여라 내 사랑아 이몸이 둥둥 떠 저 백운 타면은 님 상봉 하기가 비난지사로다 에헤 에헤야 어야더야 어허야 어럼마 디여라 내 사랑아 사랑사랑 사랑아 내가놀든 사랑아 한아름 덤썩 안구서 단둘이 놀든 사랑아 에헤 에헤야 어야더야 어허야 어럼마 디여라 내 사랑아 ○ 병신 난봉가 에헤 에헤 어허야 어야야 디야 내 사랑아 능라도 수양버들 내가 후여 잡구서 가지를 말라고 생야단이라 에헤 에헤 어허야 어야야 디야 내 사랑아 님이 저리 다정타고 속에 속정을 주지 마라 일후에 남되면 후회 막급이라 에헤 에헤 어허야 어야야 디야 내 사랑아 ○ 사설 난봉가 에헤 에헤에 어허야 어야야 디야 내사랑아 에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이 난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이 나고 이십리 못가서 불한당 만나고 삼십리 못가서 되돌아오누나 에헤 어야 어야더야 내 사랑아 에헤 앞집 체네가 시집을 가는데 뒷집에 총각은 목 매러 간다 앞집 체네가 시집을 가는데 뒷집 총각이 목 매러 간다 사람 죽는건 아깝지 않으나 새끼 서발이 또 난봉 나누나 에헤 어야 어야더야 내사랑아 에헤 왜생겼나 왜생겼나 요다지 곱게도 왜생겼나 왜생겼나 왜생겼나 요다지 곱게도 왜생겼나 무쇠풍구 돌풍구 사람에 간장을 다 녹여 내누나 에헤 어야 어야더야 내사랑아 에헤 달도 밝소 별도 밝아 월명사창에 저 달이 밝아 달도 밝소 별도 밝소 월명사창에 저 달이 밝아 체네 총각이 단둘이 만나 죽을동 살동 살동 죽을동 아무도 모르게 막 놀아 나누나 에헤 어야 어야더야 내사랑아 에헤 물 길러 간다고 강짜를 말고 부뚜막 우에다가 우물을 파렴 물 길러 간다고 강짜를 말고 부뚜막 우에다 우물을 파려마 에헤 어야 어야더야 내사랑아

  • 기록 분류민속악>성악>민요>통속민요>서도>긴난봉가 
  • 기록 일시2018-04-26 20시
  • 기록 장소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 소장처국악아카이브실
  • 기록유형동영상
  • 저장매체스토리지

내용

○ 2018 목요풍류: 명인동감(名人同感)[04.26.]의 여섯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오늘 공연은 가야금병창과 서도소리, 경기잡가와 민요 등의 음악을 만끽할 수 있는 무대이다. 가야금병창, 서도소리, 경기민요 분야의 내로라하는 세 명인의 농익은 음악이 무대에 모여 펼쳐지는 순간은 4월의 화사한 봄날을 더욱 화창하게 만들 것이다. '난봉가'계통의 소리를 모은 것이다. '긴난봉가'는 황해도민요로 '난봉가'의 모본에 속한다. 일할 때와 놀 때 주로 불렀다. '자진난봉가'는 '긴난봉가'에서 파생된 곡으로 '긴난봉가'에 이어 부른다. 높은 음역대의 표현이 일품이다. '병신난봉가'는 굿거리 장단에 맞춰 흥청거리며 부르는 노래다. '사설난봉가'는 자진모리장단으로 부른다. 난봉가류 민요는 후렴 끝 부분에 "내 사랑아"라는 말이 공통적으로 나온다.

○ 서도소리/김광숙(국가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예능보유자) - 끊임없이 공부하고 끈기있게 실천하는 연주자, 바로 김광숙 명인의 모습이다. 명인의 서도소리 사랑은 유명하다. 오복녀 문하에서 서도소리를 배웠다. '산은 옛 산이로되', '배따라기'등의 소리극을 만들어 서도소리의 대중화에도 힘썼다. 경기명창 김옥심에게 경기소리를, 가사 부문 예능보유자 이양교에게 가사 및 시조를 배워 서도소리 영역에 자신을 국한시키지 않고 음악의 지평을 끊임없이 확장시켜왔다. 학구열이 높아 서도소리 창법 연구로 박사학위를 수여하여 후학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의 단원과 악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중앙대학교의 객원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 소리/오세정·전효성, 피리/이호진, 대금/김충환, 해금/조여경, 장구/강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