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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풍류: 젊은 산조6[2017.11.16.] - 02. 서용석류 해금산조

조회 208 1 0

  • 등록번호 V017788
  • 기록 분류민속악>기악>산조>해금 
  • 기록 일시2017.11.16 - 2017.11.16
  • 기록 장소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 소장처국악아카이브실
  • 기록유형동영상
  • 저장매체스토리지

내용

○ 2017 목요풍류: 젊은 산조6[2017.11.16.]의 두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고요한은 이번 <젊은 산조>에 출연하는 5명의 해금 연주자 중에 유일하게 서용석류 해금 산조를 선보인다. 서용석(1940~2013)은 어려서부터 대금 외에 판소리·태평소·가야금·아쟁을 공부했다. 그의 스승은 이모인 박초월을 비롯하여 아쟁 명인 정철호까지 각 분야에 정통한 예인들이었다. 이 때 배운 가락들이 서용석의 대금산조는 물론 아쟁·해금·피리의 산조 가락을 구성하는 좋은 재료가 되었다. 서용석이 구성한 가락은 판소리 더늠을 바탕으로 만든 것으로 진양조-중모리-중중모리-빠른 중중모리-자진모리-엇모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5분 정도 소요된다. 왼손으로 줄을 마음껏 쥐고 풀어내어 연주하는 해금은 그러한 연주방식 때문에 산조 연주에 적합하다는 강점이 있다. 긴장과 이완의 왼손 농현의 시김새 부분이 그렇고, 왼손의 포지션을 쉽게 바꿀 수 있는 기능면에서도 조의 이동과 그 놀음은 그 어떤 악기보다 자유롭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용석류의 해금산조는 연주 시 운지법상의 자리이동이 별로 없어, 여러 번 운지법이 바뀌는 지영희류와 차별된다. 이 산조는 1988년 해금연주자인 양경숙에게 구음으로 작품구성을 해가며 전수하기 시작하여 1989년에 완성되었다. 계면조 가락이 많은 것이 특징이며, 진양조의 계면조와 자진모리의 덜렁제 부분을 백미로 꼽는다. 화려하고 선이 선명한 가락을 구사하며, 20세기 중후반에 완성한 산조답게 세련미가 있다. 고요한은 온나라국악경연대회·동아국악콩쿠르·KBS 국악대경연 등에 입상한 경력이 있으며, 금호 영아티스트로 선정되어 해금 독주회(2013)을 선보이기도 했다. 전통음악 앞에서의 삶이란 늘 '채움의 시간'이라 생각한다는 그는 단순히 테크닉만 추구했던 학창시절과 달리 이번 <젊은 산조>에선 자신만의 해석을 바탕으로 음악을 만들어내고자 하는 자세를 보여주고 싶다고 한다.
○ 해금/고요한 -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졸업 - 한양대학교 일반대학원 음악학석사 졸업 - 2009 제 29회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해금부문 은상 - 2010 제 26회 동아국악콩쿠르 해금부문 금상 - 2016 제 26회 KBS 국악대경연 관악부문 장원 - 2013 금호 영아티스트 '고요한, 해금 독주회' ○ 고수/최재영 -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전승자 - 국가무형문화재 제39호 처용무(악사) 전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