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2018 수요춤전: 하연화무용단 '명무류일가(名舞流一家)[05.23.]'의 두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승무는 우리나라 민속무용의 정수라 할 만큼 가장 품위와 격조가 높은 춤이다. 특히 춤사위가 돋보이는 완전한 예술형식을 지니고 있으며, 그 동작 하나하나가 정교하고 아름답게 다듬어져 보인다. 또한 법고는 북과 춤추는 사람과의 사이에 긴장감이 더욱 고조되어 단순한 흥겨운 리듬으로서만이 아니라 춤의 연장으로 이어지는 특징이 있다. 승무의 기원에 관한 설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불교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인간의 한이 희비를 넘는 차원을 벗어나 자유와 애정의 경지까지 승화되며, 또한 추는 이의 감정이 그대로 표현되어 굿거리 장단에서는 속세와의 완전한 결별이 애절하게 표현되기도 한다. 춤사위는 힘차고 화려하지만, 절제된 장삼놀음과 춤의 경건함을 밟아가는 듯한 발디딤새가 특징이다.
○ 출연/하연화무용단 - 하연화무용단은 지역의 우수한 춤문화 발굴과 우리춤 저변 확대 및 창작활동을 목적으로 창단되었다. 2016년 그간의 지역춤 연구의 성과와 전통춤의 현대화와 대중화에 관한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하고자 <명무류일가 名舞流一家>를 기획하였고, 2017년 를 기획하여 부산과 일본 교토에서 공연하였다. - 무용/황지인 · 예술공동체 예인청 대표 · 김진홍 전통춤보존회 회원 ○ 음악/젊은소리 '쟁이' - 피리/최광일, 대금/박종현, 해금/김승태, 가야금/송승민, 아쟁·구음/정효선, 타악/황민왕, 장구/박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