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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토요명품공연: 한국의 악가무[03.10.] - 04. 가야금병창 ’호남가·유색황금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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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남가 함평천지 늙은 몸이 광주고향을 보랴하고 제주어선 빌려 타고 해남으로 건너갈 제 흥양에 돋은 해는 보성으 비쳐있고 고산어 아침안개 영암을 둘러있다 태인하신 우리 성군 예악을 장흥하니 삼태육경은 순천심이요 방백수령은 진안군이라 고창성에 높이 앉어 나주 풍경을 바래보니 만장운봉이 높이 솟아 칭칭한 익산이요 백리 담양으 흐르는 물은 구부구부 만경인데 용담에 맑은 물은 이 아니 용안처며 능주에 붉은 꽃은 곳곳마다 금산이라 남원으 봄이 들어 각색화초 무장하니 나무나무 임실이요 가지가지 옥과로다 풍속은 화순이요 인심은 함열인데 이초는 무주하고 서해는 영광이라 창평한 좋은 시절 무안을 일삼으니 사농공상으 낙안이요 우리 형제 동복이로구나 농사하든 옥구백성 임피사의가 둘러으니 삼천리 좋은 경은 호남이 으뜸이로다 거드렁거리고 지내보세 ○ 유색황금눈 - 아니리 그때여 흥보가 없이 살자하니 흥부를 살릴라고 동생이 내려와 집터를 잡아줄까 하더라 그날부터 그 자리에 집을 짓고 살아갈 제 살아갈수록 점점 살림이 나아지니 하루난 흥보가 좋아라고 집터 글자를 붙여보며 놀아보것다 - 창 유색황금눈(柳色黃金嫩) 꾀꼬리난 노래허고 이화백설향(梨花白雪香)에 나비는 앉어 춤 춘다 유작유소(維鵲有巢) 얽힌 재주 내 집보다는 단단 산양자치(山梁雌雉) 우난 소리 너난 때를 얻었도다 집은 방장 새랴는데 소로기는 삐웃삐웃 소촉도 포곡(布穀)은 운다마는 논이 있어야 농사짓지 대승(戴勝)아 나지를 말아라 누에가 있어야 뽕을 따지 배가 이리 고팠으니 이걸 먹소 쑥국 먹을 것이 없었으니 어이 계견(鷄犬)을 기를손가 삼월동풍 방초시(防草時) 삼월동풍 방초시 비금주수(飛禽走獸)가 즐길 제 강남서 나온 제비가 흥보 움막을 날아드니 흥보가 보고서 좋아라 반갑다 내 제비 무엇을 같다고 이르랴 소박한 세상인심 부귀(富貴)만 추세(追勢)허고 험악한 이 산중에 찾어 줄 이가 만무헌데 연불부빈(燕不負貧) 주란화각(朱蘭畵閣)을 다 버리고 마을 먼 움막집을 찾어주니 반갑구나 그래도 성주(城主)라고 남남지성(之聲) 허랴 헐제 좋은 흙을 물어다가 처마 안에다가 집을 짓고 알을 낳아 새끼를 까서 밥 물어다가 먹이면서 자모(字母)구구 즐기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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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록 분류민속악>성악>병창>가야금병창>단가 
  • 기록 일시2018-03-10 15시
  • 기록 장소국립국악원 우면당
  • 소장처국악아카이브실
  • 기록유형동영상
  • 저장매체스토리지
  • 열람 조건온라인 열람, 다운로드 신청
  • 공공누리공공누리 제 4유형: 출처 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내용

○ 2018 토요명품공연: 한국의 악가무[03.10.]의 네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가야금병창은 오태석(1895-1953) 명인에 의해 발전된 것으로 판소리나 민요의 대목을 연주자가 가야금을 타면서 노래하는 연주형태이다. 연주자가 직접 노래를 부르면서 악기를 연주할 수 없는 관악기를 제외하고 가야금·거문고·해금 등의 악기를 연주하면서 노래를 부르는 경우가 많다. 그 중에서도 가장 널리 연행되는 것이 가야금병창이다. 보통 병창은 단가나 민요, 판소리 중의 한 대목을 부르는데, 악기 연주와 노래의 조화가 제대로 이루어져야 제 맛을 느낄 수 있다.

○ 출연/국립국악원 민속악단 - 병창/박현숙·위희경·천주미, 장구/조용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