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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토요명품공연[10.07.] - 04. 경기민요 ’방아타령·사설방아타령·잦은방아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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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아타령 에헤 에헤 에헤야 어라 우겨라 방아로구나 반넘어 늙었으니 다시 젊기는 꽃집이 앵도라졌다 엣타 좋구나 오초동남 너른물에 오고가는 상고선은 순풍에 돛을달고 북을 두리둥실 울리면서 어기여차 닻감는 소리 원포귀범이 에헤라 이 아니란 말가 에헤 에헤 에헤이야 어라 우겨라 방아로구나 널과 날과 닻이나 감어라 줄을 당기어라 물때가 막 늦어간다 엣타 좋구나 무산십이 높은 봉은 구름밖에 솟아있고 해외소상 떠 가는 배는 범여에 오호주요 운간으로 날아드는 새는 서왕모에 에헤라 청조로다 에헤 에헤 에헤이야 어라 우겨라 방아로구나 일락은 서산에 해떨어지고 월출동령에 저기 저 달이 막 솟아 온다 ○ 사설 방아타령 경기도라 여주이천 물방아가 제일인데 오곡백곡 잡곡중에 자차벼만 찧어보세 에헤 에헤야 어라 우겨라 방아로구나 마탄큼탄 여울물에 물레방아 돌고돌아 줄기차게 쏟는물은 쿠궁쿵쿵 잘도찧네 에헤 에헤야 어라 우겨라 방아로구나 산에올라 수진방아 들에나려 디딜방아 돌고돌아 연자방아 시름잊고 찧어보세 에헤 에헤야 어라 우겨라 방아로구나 자주찧는 깨방아요 원수끝에 보리방아 찧기좋은 나락방아 현미백미만 찧어보세 에헤 에헤야 어라 우겨라 방아로구나 ○ 잦은 방아타령 얼씨구 절씨구 잦은방아로 돌려라 아하 에헤요 에헤여라 방아흥아로다 정월이라 십오일 구머리 장군 긴코백이 액맥이연이 떴다 에리디여 에헤요 에헤여라 방아흥아로다 이월이라 한식날 종달새 떴다 아하 에헤요 에헤여라 방아흥아로다 삼월이라 삼짓날 제비새끼 명마구리 바람개비가 떴다 에리디여 에헤요 에헤여라 방아흥아로다 사월이라 초파일 관등하러 임고대 사면보살 장안사 아가리 벙실 잉어등에 등대줄이떴다 아하 에헤요 에헤여라 방아흥아로다 오월이라 단오일 송백수양 푸른가지 높다랗게 그네메고 작작도화 늘어진 가지 백능버선에 두발길로 에 후리쳐 툭툭차니 낙엽이 둥실 떴다 에리디여 에헤요 에헤여라 방아흥아로다

내용

○ 2017 토요명품공연[10.07.]의 네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경기도의 향토민요와 전문가들이 부르는 통속민요는 음악적으로 차이가 있다. 창부타령, 노랫가락, 한강수타령 등은 서울 지방을 중심으로 발달한 노래들이며, 예전에는 서울지역에서 전문 음악가들에 의해 발달한 노래라는 의미로 경성 속요로 지칭되었다. 전통음악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지고 애창되고 교육되고 있는 노래들이다.
○ 소리/이금미·조경희·강효주 ○ 피리/이호진, 대금/원완철, 해금/김선구, 가야금/문경아, 장구/정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