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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토요명품공연: 한국의 악가무[01.13.] - 04. 민요 ’정선아리랑, 강원도아리랑, 신고산아리랑, 궁초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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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아리랑 강원도 금강산 일만이천봉 팔만구암자 유점사 법당 뒤에 칠성단 도두 모으고 팔자에 없는 아들딸 낳아 달라고 석달 열흘 노구메 백일정성을 말고 타관객리 외로이 난사람 괄세를 마라 네 칠자나 내 팔자나 고대광실 높은 집에 함흥 등요 보료 깔구 원앙금침 잣베개에 훨훨 벗고 잠자기는 오초에두 영 글렀으니 오다가다 석침 단금에 노중 상봉 할까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주오 ○ 강원도 아리랑 아리아리 스리스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아주까리 동백아 여지 마라 누구를 괴자고 머리에 기름 아리아리 스리스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산중에 귀물은 머루나 다래 인간에 귀물은 나 하나라 아리아리 스리스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열라는 콩팥은 왜 아니 열고 아주까리 동백은 왜 여는가 아리아리 스리스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 신고산타령 어랑 어랑 어야 어야 더야 내 사랑아 신고산이 우루루루 함흥차 가는 소리에 구고산 큰 애기 밤봇짐만 싼다 어랑 어랑 어야 어야 더야 내 사랑아 구부러진 노송남근은 바람에 건들거리고 허공중천 뜬 달은 사해를 비춰 주노라 어랑 어랑 어야 어야 더야 내 사랑아 공산야월 두견이는 피나게 슬피울고 강심에 어린달빛 쓸쓸이 비쳐있네 어랑 어랑 어야 어야 더야 내 사랑아 ○ 궁초댕기 궁초댕기 풀어지고 신고산 열 두 고개 단숨에 올랐네 무슨 짝에 무슨 짝에 부령 청진 간 님아 신고산 열 두 고개 단숨에 올랐네 어랑천 이백리 굽이굽이 돌아 묘망한 동해 바다 명태잡이 갈까나 무슨 짝에 무슨 짝에 부령 청진 간 님아 신고산 열 두 고개 단숨에 올랐네 백년궁합 못잊겠소 가락지 죽절비녀 노각이 났네 무슨 짝에 무슨 짝에 부령 청진 간 님아 신고산 열 두 고개 단숨에 올랐네

내용

○ 2018 토요명품공연: 한국의 악가무[01.13.]의 네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아리랑은 우리 민족을 대표하는 노래이다. 강원도 정선지방의 느리고 서정적인 가락을 가진 아리랑으로 시작하여 동부지방 특유의 5박자 엇모리장단으로 이루어진 흥겨운 가락을 가진 강원도아리랑을 부른다. 신고산은 함경남도 고산의 역에 기차를 타고 떠난 임에 대한 그리움과 애환이 담긴 신민요이다. 궁초는 엷고 무늬가 둥근 비단으로 궁초댕기는 긴머리를 장식하기 위해 쓰이던 비단헝겊을 말한다.
○ 노래/이금미·조경희·채수현 ○ 피리/장수호, 대금/김충환, 해금/김선구, 가야금/이여진, 장구/조용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