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ㅇ 2008 토요상설 : 유빈형의 세 번째 프로그램
ㅇ 프로그램 해설
도드리는 조선후기 이후 선비들이 즐기던 줄풍류곡이다. 도드리란 '되돌아든다'는 뜻으로, 고려시대부터 전승되는 궁중음악인 <보허자> 선율 일부를 변화시켜 만들어진 곡이다. 이전까지는 거문고, 가야금, 세피리, 대금, 단소, 양금, 장구의 편성으로 관악기와 함께 연주하였으나, 오늘 연주에서는 가야금, 거문고, 해금, 양금의 현악중주로 연주한다. 거뜬거뜬한 리듬과 평탄한 템포가 주는 활달하고 경쾌한 느낌에서 선비들의 꼿꼿한 기상을 엿볼 수 있다.
ㅇ 가야금/김윤희, 거문고/김미숙, 해금/류은정, 양금/조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