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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국립민속국악원 기악단 상반기 정기공연 本鄕(본향)Ⅰ: 민요, 관현악을 만나다[04.20.] - 01. 경기민요 ’노랫가락·닐리리야’, 서도민요 ’수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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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랫가락
충신은 만조정이요 효자열녀는 가가재라
화형제 낙처자하니 붕우유신 하오리라
우리도 성주모시고 태평성대를 누리리라

○ 닐리리야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난실로 내가돌아간다 닐닐 닐리리야
청사초롱 불밝혀라 잊었던 그님이 다시돌아온다 닐닐 닐리리야

대사: 네 경기민요는 이렇게 밝은 민요가 많이 있습니다만은
서도민요는 황해도와 평안도민요를 뜻하는데요
태조 이성계가 등극을 하면서 관서지방 사람들한테는 벼슬길을 주지않았다 그래요
그래서 굉장히 슬픔이 묻어나있는 소리가 특징인데요
굉장히 구성지고 아까 경기민요에 비해서 구성지고 구슬픈 것이 특징입니다
가장 특징적인것은 많이 음을 떨어줍니다 떠는 음이 가장 특징인데요
그중에 대표적인 것이수심가 입니다 말 그대로 수심에 찬 노래인데요
인생일장은 춘몽이요 세상공명은 꿈밖이로구나 하면서 인생무상을 노래한 소리인데요
수심가 잠깐 들려드리겠습니다

○ 수심가
인생일장은 춘몽이되구 세상공명은 꿈밖이로구나 생각을허니 인생가는것 서러워 나어이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