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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풍류사랑방 기획공연: 토요정담 ’섬마을 시인의 보물섬’[03.14.] 클린본 - 07. 해녀노래 ’이어도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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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돌또기
둥그대당실 둥그대당실 너도당실 연자머리로 달도 밝고 내가 머리로 갈거나
한라산 허리에 시러미 익은숭 만숭 서귀포 해녀는 바당에 든숭 만숭
둥그대당실 둥그대당실 너도당실 연자머리로 달도 밝고 내가 머리로 갈거나
제주야 한라산 고사리 맛도 좋고 좋고 읍내야 축항끝 뱃노래 듣기도 좋고좋고
둥그대당실 둥그대당실 너도당실 연자머리로 달도 밝고 내가 머리로 갈거나

○ 이어도사나
이어도 사나 아하 차라차라 아하 잘도헌다 아하 이어도 사나
물로야 뱅뱅 돌아진 섬에 먹으나 굶으나 아하 물질을 허여서 아하
차라차라 아하 잘도헌다 아하 이어도 사나
한푼두푼 모인돈도 낭군 용돈에 모자라간다 남에 배는 소낭배요 우리네 배는 쑥대랑배라
이어도 사나 아하 차라차라 아하 잘도헌다 아하 이어도 사나

○ 노젓는 소리
이어도사나 이어도사나 이어도사나 이어도사나 이어도사나 이어도사나 이어도사나 이어도사나
요넬젓엉 요넬젓엉 어딜가리 어딜가리 진도바당 진도바당 한골로 가세 한골로 가세
한착손에 한착손에 테왁심고 테왁심고 한착손에 한착손에 빗장심어 빗장심어
한질두질 한질두질 들어가 보자 들어가 보자 저싱도가 저싱도가 분명허다 분명허다
이어도사나 이어도사나 쳐라쳐라 쳐라쳐라 한몫지어 한몫지어 어서나가자 어서나가자
이어도사나 이어도사나 이어도사나 이어도사나
우리 어멍 우리 어멍 날 날 적에 날 날 적에 가시나무 가시나무 몽고지에 몽고지에
손에 궹이 손에 궹이 박으라고 박으라고 날 낳던가 날 낳던가
이어도사나 이어도사나 쳐라쳐라 쳐라쳐라 한점저서 한점저서 앞을사자 앞을사자
이어도사나 이어도사나 이어도사나 이어도사나 이어도사나 이어도사나 이어도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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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록 분류민속악>성악>민요>통속민요>제주>이어도사나 
  • 기록 일시2015-03-14 11시
  • 기록 장소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 소장처국악아카이브실
  • 기록유형동영상
  • 저장매체스토리지

내용

○ 2015 풍류사랑방 기획공연: 토요정담 '섬마을 시인의 보물섬'[03.14.] 클린본의 일곱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일의 능률을 높이고, 작업 환경을 즐겁게 하기 위해 부르는 노래를 노동요라고 하는데, 일의 종류에 따라 혹은 지방에 따라 셀 수 없이 많은 노동요가 전승되고 있다.
'해녀노래-이어도사나'는 해녀들이 제주도 특유의 뗏목인 테우를 타고 물질을 나가거나 일을 마치고 돌아올 때, 노를 저으면서 부르던 노래이다. 선소리꾼이 먼저 소리를 하면, 다른 사람들은 테왁(바다에서 몸을 의지하는 도구로, 박의 속을 파낸 후 구멍을 막은 것)을 두드리며 '이어도 허라', '이어도 사나', '이어 싸', '이여 싸나', '어기 여차 휫', '어기 여라', '어기 여'같은 후렴구를 부르거나 추임새를 넣는다.
노를 젓는 것이 육체적으로 힘이 많이 드는 동작이기 때문에 노래도 원래는 매우 역동적이며 박진감 있게 진행되는데, 전문적인 소리꾼들이 부를 때는 다듬어진 형태로 유연하게 불러 듣는 재미를 살린다. 가족을 위해 목숨을 걸고 바다로 나가야 했던 해녀들의 애환이 잘 나타난 노래이다.

○ 노래/유지숙·김민경·이주은·조정희, 장구/정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