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2015 풍류사랑방 기획공연: 토요정담 '섬마을 시인의 보물섬'[03.14.] 클린본의 다섯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영산회상은 풍류음악의 대표적인 기악곡으로, 여덟 혹은 아홉 곡의 작은 곡들이 모여 하나의 큰 곡을 형성하는 일종의 모음곡이다. 연주 형태에 따라 '현악영산회상-중광지곡' · '평조회상-유초신지곡' · '관악영산회상-표정만방지곡'등으로 구분되는데, 현악영산회상은 상령산·중령산·세령산·가락덜이·삼현도드리·하현도드리·염불·타령·군악의 총 9곡으로 구성되고, 평조회상과 관악영산회상은 이 9곡에서 하현도드리가 빠진 8곡으로 이루어진다.
현악영산회상은 말처럼 현악기, 그 중에서도 거문고가 중심이 되기 때문에 '거문고회상'이라고도 하지만, 오늘날에는 때와 장소에 따라 자유롭게 악기를 구성해 연주하며, 소리가 크고 시원한 평조회상이나 관악영산회상에 비해 섬세하면서도 깊이 있는 음악이다. 8번째 곡인 타령은 12박 한 장단으로, 비교적 빠른 속도에 흥청거리는 장단이 일품이다.
○ 대금/노붕래, 가야금/정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