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ㅇ 국립국악원 화요상설 제591회 무형문화재 무대종목공연 “예혼이 숨쉬는 공간 : 김은이의 춤의 본향으로[2009.11.17]의 세 번째 프로그램
ㅇ 팸플릿 수록 내용
산조춤은 흩어진 가락을 모아 만든 즉흥형식을 띤 민속악으로 산조 음율은 원래 호남 무속의 시나위 가락에서 파생되어 독주형식으로 반주되고, 예술적 차원으로 승화시킨 전통예악의 백미로 꼽히고 있다.
장단은 진양조,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휘모리 등 느린 장단으로 시작하여 점차 빨라지는 형태를 보이고 있다.
산조춤은 산조의 섬세하고 화려한 선율에 이른바 정,중,동의 전형적인 전통춤의 형식을 가지면서 그 움직임의 범위를 확대하거나 절제하는, 매혹적이며 단아한 춤사위가 특징이다.
본 산조춤은 감정은 드러나지 않지만 생각이나 포부가 간사하거나 간유하지 않은 기품과 깊은 멋을 지닌 최옥산류의 가야금 산조에 맞추어 재구성한 춤이다.
ㅇ 무용/김은이(동아대학교 무용학과 교수)
ㅇ 가야금/박현숙(서원대학교 예술학부 음악학과 교수), 장구/김청만(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고법 보유자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