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2016년 풍류사랑방 기획공연 목요풍류: 명인·명창, 이 시대의 민속악[12.01.]의 네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박종선은 전라남도 광주의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듣고만 있으면 밥을 안 먹어도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할 정도로 아쟁 소리를 좋아하여 아쟁을 배우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20세 무렵 서울로 올라와 한일섭의 문하에서 아쟁을 배우며 산조의 진정한 맛을 체험하였다.
박종선류 아쟁산조는 스승의 음악에 자신의 가락을 추가하여 짠 것으로 스승에게 배운 것보다 두 배 가까운 길이로 완성되어 그의 음악성이 충실히 구현되었다. 현재 서울시무형문화재 제39호로 지정되어 있다.
박종선 명인은 1996년 1월부터 1998년 12월까지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의 제 2대 감독으로 재직했다. 오늘은 박종선 명인의 제자인,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김영길 악장이 함께 연주한다.
○ 아쟁/박종선
○ 협주/김영길
○ 장구/정준호